|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강철 새잎�8) 날 짜 (Date): 1995년04월30일(일) 07시31분01초 KST 제 목(Title): 분노를 가라 앉히며.... 우린 항상 쓰라린 패배와 끓어오르는 분노에 대한 기억 밖엔 갖지 못하는가. 더 이상은 분노하지 않겠다. 패배하고 분노하기 보다는 분노하기전에 승리하자.....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내탓이오, 내탓이오를 반복하며 가만 있어서는 안 된다.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저들의 비열함을 알려야 한다. 방송국에 항의 전화를 하고... 비비를 쓰는 사람은 비비를 통해 자신의 의지를 알리고... 영어로 usenet에 글을 올리자. 위에 어떤 분이 영국 BBC의 예를 들었다. 그래 그것이 어디 '내탓이오'하고 있었던 결과인가. 아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네 탓이오'를 똑바로 말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내탓이오'를 갑자기 들고 나온 사람이 있었다. 그 게스트는 사고와 정치를 연관시키는 자때문에 우리의 현실이 이렇다는 글도 올렸었다. 그런자가 투표권을 가져서 오늘날 우리현실이 이렇다고.... 무식한 자의 만용이라 보기에는 그 도가 지나치다. 자 이제 당신은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아직도 그 말을 되풀이 할 것인가. 구차하게 xx를 비호하려고 애쓰지 마라. 물론 사고와 정치는 무관한 것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 사고의 수습과 정치는 전혀 무관하지 않다...따라서 사고와 정치도 무관한 게 아니다. 당신 말대로 사고가 일어 나는 것 자체는 정치가외 책임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 공보처에서 지침을 내려가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로 막는 것은 과연 정치인가 아닌가. 정말 분노하는 것은 사고때문이 아니다. 그 이후의 비열한 작태를 확인 했기 때문이다. 보도통제는 그렇다해도 하이텔이나 천리안 통신망에 올린 글은 왜 지우는가. ....당신은 구차할 뿐 아니라 머리가 나쁘기도 하다. 그것이 관계가 없다면 왜 xx가 안절부절 못하겠는가... 알려면 제대로 알고 모르면 말을 하지 말라... 누군가를 보호하려는 나름대로의 충정에서 그런 말을 한 모양인데 당신 자신도 그것이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파장을 최소화하려고... gggg와 cccc, 병신이란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게스트(들).... 당신에게 엄중히 충고한다... 다신 그런 무책임한 말 하지 말것을.... 아직도 Politics보드에는 당신의 글이 남아 있다... 고인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는 가소로운 말과 함께.... 조의를 표하기 전에 먼저 분노하라. 당신은 그런 분노를 할 것같지 않지만... 지금이 어찌 '내탓이오'만을 반복하고 있을 때인가... 엉거주춤 넘어가려는 비굴함을 보이지 마라. 지금은 분노해야 할때이다. 그렇다고 지금이 어찌 분노만 하고 있을 때인가... 그동안에도 비열한 인간들은 진실을 가리고 있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