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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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Zepplin (조길천)
날 짜 (Date): 1995년03월29일(수) 09시46분50초 KST
제 목(Title): 지역감정 = 정치인 ??



>지역감정이란 무엇인가?

>북한에 대한 조문문제를 논의하다가 갑자기

>난데없는 지역감정문제가 튀어 나왔다.

 

<김대중 = 지역 감정>

이것은 오랫 동안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진리처럼 선전되어 왔다.

 

>여기서 지역감정이란 말은 특히 영.호남지방사이의

>악감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감정이란 말자체가 이렇게

>서로에 대한 미움가 질시를 의미하게 된 우리사회의

>기현상을 깊이 숙고해야 할 것이다.

 

광주사태때 이야기하나

(나는 사태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광주시민이 아니라 

 군벌세력이 일으킨 사태이라는 의미이다)

 

그당시 나돌던 유언 비어라고 선전되던 것 들중의 하나가

 {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전멸시키러 왔다}

라고 기억된다.

그들은 이러한 선전에 다시금 김대중씨를 끌어들여 

더욱더 선전효과를 증폭 시켰던 것인데.

 

이 유언비어는 사실이었다.

어른들은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왜 그랬을까...

 

치 떨리는 만행 앞에선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군대 = 박정희= 경상도의 등식이 그려진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원흉이 전두환씨 임을 안것은 그후의 일이겠고.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지역마다 특유의 정서가

>있는 것이다. 그러한 특징적인 지방정서가 독특한

>문화를 창달해 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영화 '서편데'를 통해 접한 우리의 전통 서민 가락들은

>특히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했다고 생각된다.

>이렇듯이 지역정서란 중요한 지역내의 동질성과

>독특한 문화의 배경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이 순수하고 

>변질되지 않은 지역성의 의미일것이다.

 

문화와 정치가 구분되는 것인지

문화적인 현상은 차이가 나도 되는 것이고

사람들의 정치적 견해는 차이가 나면 않되는 것인지

호남 사람들은 민주당만 찍으면 않되는 것인지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지방감정"이란 이름아래 

>순수한 지역감정들이 와전되고 변질되고 왜곡되게

           <정서> 가 더 적당하지 않을지 

>되었다. 이말은 정치적으로 가장 모호한 한편으론

>가장 강력한 선동도구로 변질되어 버렸다.

 

>"지역감정"은 지난 30년에 가까운 군사통치기간의 

>부산물로써, 통치자들이 뿌리고 만들어 온 것으로 

>통념화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이런 편협된

>의식이야 말로 우리 국민이 기존 선동정치가들의

>농락에 놀아나고 있다는 확고한 증거라 하겠다.

 

과연 정치만의 문제일까?

이러한 시각이야 말로 존재하는 차별의 진실을 보지 못하

게하려는 자들의 농간에 넘어간 결과 이리라..   

 

차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때 기억 하나..

 

어릴때 시장에서 어머님이 미풍(제일제당) 선전원 들과

싸우는 것을 자주 목격하였다.

경상도 회사 제품을 어디 여기 와서 파느냐고..

 

이유인 즉슨 외삼촌이 제일제당에 취직하려다

떨어지고 미원에 취직한 화 풀이 쯤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주위의 많은 어르신들이 동일한 말씀들을 하는것이

고연 정치가의 선동에 놀아난 것인지..

 

 

>과연 지역 악감정은 누가 만들었으며, 누가 부추겨 왔는가?

>지나친 일반화일진 모르지만 기존 정치인들은 모두

>지역감정을 만들어 왔고 이용해 왔고 선동해 왔다고

>말할수 있다. 특히 박정희와 그를 이었던 전두환.

>노태우는 지역 패권주의의 선봉장이었다고 한다면

>김 영삼과 김 대중은 철저한 권모술수와 선동에 의한

>지역감정의 교사자라고 할수 있다.

 

>우리나라의 기존 정치가들은 모두 이들의 하수인이나    

>주구의 역활밖에 못했으며 오히려 일선에 서서

>그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지역감정을 만드는

>노력대장 노릇을 열심히 해왔다.

 

>그러므로, 한국의 지역감정은 현실적인 의미보단

>정치적 도구임을 명확히 알아야 할것이다. 그들은

>이 도구를 이용해 이미 '연줄'이라는 한국사회의

>특징적 사회관념 또한 지극히 위험한 정치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기존 정치인들은

>그들의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바로 이런 '연줄'을

>과도하게 자기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호도하고

>있음을 우린 알아야 한다.

 

거듭 이야기 하지만  

모든 문제를 정치가의 농간 쯤으로 문제를 돌려 버리려는 것은

또하나의 아니 더큰 지역 차별의 하나이다..

현상만 보고 원인을 도외시 하려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니고

그것을 모든 원인인양 단정지으려는 태도는 

더욱더 사태를 악화 시킬 뿐이다..

 

>지난 80년의 광주사태의 주범은 전 두환이지만

>교사범은 김 대중임을 망각하고 있다. 그 둘은 모두

>지극히 간사한 정치인물들이라 생각하고 있다.

 

역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가지 사실하나 언급한다면

그당시 광주에 있던 문화연구소인 <남도문화 연구소>를

김대중의 하수 조직으로 몰아 갈려고 했으나 

책임자로 지목되었던 <정용화>씨는 무죄로 풀려난

사실을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김대중씨를 제갈공이상쯤으로 평가 하시진 마시길..

 

>지역정서를 지역감정으로 몰아가는 연결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선 "김 대중선생"과 "독재군사정권"의 도식에서 벗어나

>기존 정치와 국민의 단절을 꾀하지 않으면 안된다.

 

기존정치가 단절되면 새정치가 그자리를 아름 답게 

메꾸어 주리라고 생각 하시는지..

이러한 정치의 단절은 이미 전두환씨가 15년 전에 

시도 하시었나이다..

 

>한편 당장 미래의 일꾼이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우리의 작은 역량을 모아 자유로운 언론의 자유를 세우며

>거짓된 기존관념을 축출하며 '온고지신'을 새겨

>진정 우리의 참된 옛것을 찾으며 우리의 정신을 밝혀야

>하는 것이 미래의 한국을 꿈꿀수 있는 현실적 노력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80년대의 대자보문화를 이어 이렇게

>KIDS같은 BBS를 통한 통신매체의 활성은 기존의 정치와

>'나'를 단절시키는 공간을 마련해주며 기존의 사회를

>여러각도에서 보고논쟁하고 珝▨求� 역량을 배양하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거짓 관념만이 아니라 관념적 태도에서 탈피 하시는 것이 

더 중요 하리라 생각 합니다..

삶속에서 진실을 발견 하려는 태도

인간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합니다..

 

>기존정치를 무너뜨리며 참된 국민의 국가와 통일을

>위한 의식의 전환을 위해서 정부주도만이 아닌 적극적

>국민의 정치참여가 이루어 져야 하며 바로 이렇게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함은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키즈의 공간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역정서와 정치인과의 연계고리를 끊어버리자. 그들이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는 선동정치를 못하도록 우리의

>비판능력을 키우자.

 

비판이 아니라 생산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가슴속에서 정치가 생산이 되어 나와야지요..

특정 정치인을 주제로 비판적인 토론을 전개하는 것이

정치의 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 참다운 정치적 안목을 

흐리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조 왕조 오백년사>가 그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도

전해주지 못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

> 외로운 이의 자유여행           죽음은 가장 확실해 보이는 불확실성

>   강     민     수                죽음보다 더 짙은 희망속에서...

>+-+-+-+-+-+-+-+-+-+-+-+-+-+-+-+-+-+-+-+-+-+-+-+-+-+-+-+-+-+-+-+-+-+-+-

 

토 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미안 합니다.

좀더 새로운 주제로 제 생각을 정리해서 다음에 올리기로 하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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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별이 되고 싶어라

     

         조  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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