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ntichosun,�) 날 짜 (Date): 1994년01월23일(일) 13시09분12초 KST 제 목(Title): Re: 조선일보 옛날부터 서울신문은 내놓은 정부대변지였으나 조선일보는 스스로는 불편부당한 민족의 정론지라는 기치아래 권력쪽에 빌붙어 왔읍니다. 이것이 저는 더욱더 조선일보를 밉살스럽게 생각해 왔읍니다. 그런데 문제는 50대 이상의 많은 분들은 조선일보를 진정으로 정론지라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유가 배포 부수는 약 150만부로서 우리나라의 최대발행부수를 가진 신문 입니다. 누군가가 말한 한국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은 아주 높지만 수준은 아주 낮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해 주는 것 같읍니다. 한편 한겨레 신문도 문제는 좀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HITEL에서도 많은 토론이 있었읍니다만 특히 미국을 보는 시각 입니다. 저는 친미 주의자는 아니지만 한겨레 신문은 무작정 반미쪽으로만 몰아 가는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걸프전 당시의 기사 및 논조 였읍니다 저 개인 생각으로는 조선일보가 현재의 구독부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문화예술지로 탈 바꿈하던지 아니면 발행부수가 격감 할때에 우리의 정치수준은 제자리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