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Kevin (한영현) 날 짜 (Date): 1994년01월23일(일) 13시13분46초 KST 제 목(Title): 선생께서 이땅에 남기신.... "선생께서 이땅에 남기신 훌륭한 발자취는 누가 무어라고 말하든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언제까지나 살아서 빛날 것" 쫍..... 훌륭한 말이다..... 누가 한 말이냐구요???? 그 유명한 "자의반 타의반" 의 사나이.. "바람이 불면 휘고...눈보라가 치면 움츠려라".... 바로 김종필이가 한 애기 입니다.. 김종필이 고 정일권이의 영결식에서 한말이죠.. 유유상종인가요? 6.25 때 육군 참모총장... 3공때 아마도 국무총ㅜ리.. 음..그 외에도 그런 인사들이 항상 그럿듯이.. 많은 명함을 걸치고 있겠죠.. 아 6 공땐가 그 유명한 자유수호 총연맹( 반공연맹 후신) 인가 뭔가의 총재도 했겠죠... 쫍..말이 엉뚱한데로 빠졌네요. 정일권이나 김종필이나 세상 살아가는 방법이 비슷하죠... 김종필이 그런 찬사를 늘어 놓는 것을 보니... 자기도 죽으면 그런 찬사를 받고 싶은 모양인데...도둑이 제 발 저리는 모양이죠:( 3공 4 공 5 공 6 공을 걸쳐... 시대의 요구에 유연히 대응하면서..자기들 딴에는 찬연한 삶을 살았다고 하겠지만.. 같은 날 돌아가신 고 문익환 목사님의 삶과 너무나 대조가 되네요.. 쫍..어쨌든 이 기사를 읽다가.. 김종필이 얼굴 뚜꺼운거 다시 한번 느꼈어요... 참.. 정일권이는 그냥 가면 어떻하죠??? 정인숙 사건 진상을 밝히고 가야지!! 저승가서 정인숙씨 만나면 뭐라구 할까요? "임자 ~ 나도 왔어.. 한 20 년 기다린다구 혼났지??" 이럴까요?.. 정인숙은 왜 살해됐을까요?? 정말로 그 오빠가 죽인걸까요? 아님 정일권이 사주해서.. 아님 당대의 실력자( 쫍..실력자인지 얼굴마담인지 잘 모르겠지만 :( ) 정일권도 손 못댈 사람의 사주로??? 하여간... 더러운 삶을 살고... 자기 뒷정리도 제대로 못하고 가는 .. 더러운 인간의 죽음이군요.. 쫍..죽은 사람 놓고 왈가왈부하는게 치사한 일지만.. 그래도 이 치사한 일하는 데 별로 꺼리낌이 들지 않는건 무엇 때문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