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franz (이 승 재) 날 짜 (Date): 1998년 11월 13일 금요일 오전 01시 23분 44초 제 목(Title): 질문하나.. 요즘 최교수 사건(?)을 가지고 시끌 시끌 한 것 같은데요... 최교수가 공직에 적합하다 적합하지 않다를 떠나서.. 그 사람의 사관이 과연 어떤지가 궁금하네요. 대충.. 여기저기서 나오는 글들을 (최교수 논문 전편을 다 읽을 여유가 안되서) 주욱 살펴본 바로는, 80년대 유행했던(지금도 계속되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논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안는다고 보이는데요. (물론 대학가에서 열심히들 이야기 했던 수준 정도이겠죠.) 제 생각이 맞다면...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통일과 반공중에서 어느것이 국시냐를 가지고 싸우는 나라입니다.) 판단되는 최교수의 자리는 중도우파는 결코 아닌 듯 한데요. 위에서 누군가가 최교수가 중도 우파라는 말을 해서 묻는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제기한 문제는 그런 사관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공직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논지였겠죠. (물론 주장함에 있어서 오류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것 때문에 욕먹고 있죠. 다른 욕심을 부리는 모습도 눈에 잘 띄고요.) 제 입장에서야 최교수 정도의 좌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제가 보기에는 좌파적 성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반대쪽 입장에서 본다면 우파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죠.) 공직에 있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최교수의 성명서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이 우파라고 소리치는 것이 불만 스럽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답변서에.. 가치중립적이라고 말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자신은 우파라는 말을 하는데.. 글쎄요.. 학자적 판단과 정치인으로서의 판단이 다른 것인지.. 아니면.. 그저 공룡같은 언론에 당하기 싫어서 그러고 있는 것인지.. 전 최교수가 한번쯤 멋있게 자신의 위치를 큰소리로 말 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오길 바랄뿐 입니다. 어쩌면.. 지금 최교수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다시 말하고(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일이겠지만) 조선일보라는 거대한 공룡앞에세� 바로 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제가 보고 싶은 사회가 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어째.. 조선일보나.. 최교수나 둘다 자신의 기득권을 완전히 잃고 싶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냥 지나가다가 한마디 투욱~ 던져봅니다.. 그럼. =============================================================================== School of Aerospace Engineering *~허그~* E-mail : gt0217b@prism.gatech.edu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쪽~쪽~* Telephone : 404) 876 - 35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