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화이트헤드) 날 짜 (Date): 1998년 10월 4일 일요일 오전 03시 00분 12초 제 목(Title): Re: 편파가 오케이라니 나라님 공생공사 국민회의,자민련,한나라당은 서로 별개의 성격처럼 보입니다만, 근본적으로 같은 부류입니다. 한나라당을 치면 여권도 같이 몰락합니다. 이번 사정의 발단이, 김대중대통령의 독단적 결정인지 수하 떨거지들의 오버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알수는 없으나, 참 우스우면서도 제대로된 역사적 과정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혁명적 상황이란 단어에 공감하는 것은, 지금 한국상황에 '정치적 당(국민회의,자민련,한나라)'이 있으나 마나 있어도 별 도움이 되지않는 현실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나라님 말씀대로, 한나라당을 치는 선에서 멈추는 여권은 상당한 내부적,외부적 부담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니 멈출수가 없습니다. 고삐풀린 망아지란 성격이지요. 제가 스테어님의 편파사정 오케이! 에 공감하는 이유는 이러한 맥락에서였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첨가: 이 보드에서 종종, 우매한 백성이니, 선진국민도에 떨어지는 저열한 의식이니, 백성탓이니 하는 글을 볼때마다 조금 착잡합니다. 삼십년전에, 아니 사십년이 다되어가는군요. 총칼로 억누르며, 국민을 '지역감정에 따라, 학연,인연에 따라 획일적인 반공국수(국시)에 따라 국민을 허수아비로 일견 만들게 한 그 근원적 악에 대해서 적대감을 가지면 가졌지, 왜 국민탓을 할까요. 군사독재말입니다. 제대로된 선거치르기(공정한) 경험이 도대체 그 '기득권'세력에 의해서 방해되어서 거행된 적이 별로 안되잖아요. 87년 유월,광주,부마,,4.19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중적 역량을 보여준 한국민의 정치의식과 용기가 왜 과소평가 되어져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