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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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itworks (맨땅케노비)
날 짜 (Date): 2007년 1월 25일 목요일 오후 01시 03분 53초
제 목(Title): Re: [p] 박노자, 노무현에 대해



글쎄요.. 저는 이라크 파병에서 실익을 거의 챙기지 못했다고 보는데요..
베트남 전보다 더 냄새나는 전쟁에서 훨씬 값싸게 용병 짓하고 있다고 생각함.
신용등급과 발언권은 외교적인 이득일 뿐 실익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특히, 신용등급은 파병하지 않았을 때, 혹은 시간을 끌고 파병했을 때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이지 않음.

적어도 파병을 하지 않는다고 버티다가 미국 쪽에 지금보다 비싼 댓가를 
치르게 할 수도 있었는데
힐러리가 상원의원들 선동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파병하지 않았나요?
국회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하신다면, 
놈현이 적어도 파병 동의하지는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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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현이 파병 동의 정도가 아니라 파병을 자랑으로 여기는데요?
만일 파병을 안했으면 북핵문제나 대미관계가 지금이라도 유지될 수
있었을까요? 줄 껀 주고 챙길 껀 챙겨야 한다고 봅니다만.



현재도 파병연장 동의안을 낼 때마다 하나씩 얻을 수도 있을텐데
거의 공짜로 파병 연장해주고 있지 않나요?
다른 나라들이 한국을 얼마나 깔보겠습니까? 
대만 교과서에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고 씌여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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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만들어놓은 국제질서를 어느정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나라도 미국의 대우는 어느정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란 이쪽 나라 말고. 안하면 잃는 게 너무 많거든요.
파병연장 문제는 여전히 미국이 이라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반면에 북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북핵 문제는 미국이 상황을 좌지우지할만한 키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내가 파병 연장해줄테니 니들도 좀
봐줘. 이거죠. 
돈으로 따지면? 파병 연장하는 데 드는 돈 별거 아닌데
북핵 문제는 어마어마합니다.
대만 교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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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란 단어를 하셨는데
itworks님은 외교관, 행정가가 아니시라면 적어도
박노자와 같은 위치가 아닌가요?
현장을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어떻게 현장의 어려움을 아시나요?


그래서 내 "짧은 생각"이라고 적었습니다.

적어도 현장의 어려움이 전혀 적혀있지 않는 건 사실이죠.

그렇게 답답하면 직접 니가 해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길이 열려있습니다. 박노자 정도면....

그렇게 답답하면 소통을 하고 진심으로 걱정되면 비젼을 그곳으로

정하는 겁니다.

물론 강요할 수 없고 학계도 중요합니다만...

저렇게 서로 봉창 두들기는 소리 하면 서로 대화가 안됩니다.


p.s. 학자가 정계에 진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일신영달차원이죠. 사실. 정운찬도 비젼 이런 건 사실 

주요인은 아니고 일신의 출세차원에서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겁니다.

이거 비판하진 않습니다.

적어도 그런 확신과 비젼이 또렷하면 유시민처럼 영달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바꿔보겠다...라고 뛰어들면 박수쳐 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실제로 성공하면 인정해 줍니다.

물론 그래야 하는 건 아닌 게 확실합니다. 개인마다 자기 삶이 있으니.

적어도 그런 고민의 흔적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주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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