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yskim (김영식) 날 짜 (Date): 1994년07월24일(일) 16시23분07초 KDT 제 목(Title): 우리시대의 총장--김준엽총장님 박홍총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것 같다. 여기서 분위기를 좀 바꾸어 우리시대의 영원한 총장님 김준엽총장님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85년도인가 정부의 압력으로 총장직을 물러나게 되었을때 총학생회와 2만 학우들은 모여서 "총장물러가지 마라"라고 데모한 우리시대의 유일한 총장님일 것이다. 시위때의 일이다. 한창 교문을 오가며 최루탄과 투석전이 난무할때 김준엽총장은 항상 본교건물 정문앞에서 내내 현장을 지켜보셨다고 한다. 옆에 있던 학생이 왜 안들어가시냐고 물어보니까..학생들이 다치지는 않나 걱정이 되서 않아 있을 수가 없다"시며 내내 시위가 끝날때 까지 지쳐보셨다고 한다. 그리고 시위가 시작되면 항상 엠블란스를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전두한 정권의 앞력이 극에 달아서 학생들을 퇴학시키라는 문교부의 지시가 전 총장에 지시가 하달(과거에는 명령하달이었다)되었을때.. 학생들을 끝까지 지켜주셨기에 그는 정부에 의해 물러가게 되었다.... 정권이 바뀔때 마다. 보수 진보 없이 그를 항상 추대하고자 하였지만 그는 이시대의 영원한 스승으로 끝까지 남고자 했다. 독립운동으로 민주화 운동으로 .....그리고 항상 학생들을 생각해주는 그는 유일한 우리시대의 총장님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