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5년 7월 28일 목요일 오전 08시 31분 01초 제 목(Title): Re: 등록금 1500만원이 비싼가? > 차이점? > 대학을 졸업한 본인들이 "나는 대학을 졸업했다"는 만족감이 다른거죠. 예 .. 그건 대학의 중요한 효용중에 하나 이죠.. 그러나 요즘 같은 학위 인플레 시대에 대학졸업 에서 감격하는 사람은 없죠..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식도 지금 대학 학위수여식 이상으로 뿌듯한 보람과 영광을 주었던 시절도 있었죠. > 학위 인플레가 사회에 아무런 공헌을 못했는지는 몰라도 > 개개인에게 만/족/감/을 주었다면 된거죠. > 꼭 "공익을 위해" 효율적인 사회가 될 필요는 없잖습니까? 그런 개인적 만족 위해 사회가 치루어야 하는 대가나 희생이 너무 크죠... 대학 교육에 들어가는 엄청난 사회적 자원의 대부분이 별 성과 없이 낭비되고 있다면 이건 큰 문제죠.. 대학은 백화점 문화센타가 아니지요. > 물론, 학위 인플레가 실력이 받침되지 않은 경우에는 사회적인 낭비라는 데에 > 공감합니다만, 졸업장 때문에 한이 맺히는 사람들 생각하면 굳이 바꿀 필요를 > 느끼지는 않습니다. 사회적인 피드백이 서서히 작용하고 있어서 대학 > 졸업장의 영양가가 낮아졌고 그에 대한 선망도 상당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중위권이나 그이하의 학생들은 어느정도 안정된 직장에 고용만 된다면 대학 공부 따위에는 관심 없을 겁니다. 고등학교에서도 잘하지 못한 공부 대학까지 가서 하고 싶겠습니까? 그들은 대학에서 무얼 배우냐 따위는 별 관심도 없어요. 다만 그 학벌으로 취직이나 잘되기를 바라는 거지... 만약 중하위권 대학 1학년 학생에게 지금 대학을 그만두고 오면 9급 공무원 자리를 주겠다고 한다고 하면 절반은 학교를 그만 둘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