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rystal (쑤쑤) 날 짜 (Date): 1997년12월15일(월) 21시36분45초 ROK 제 목(Title): 분야별로 대조를 하는게 어떨지 안녕하세요. 저는 정치는 잘 알지 못하지만 관심이 있어서 이 보드를 애용하고 있읍니다. 제가 이번 선거를 보면서 느낀점은 선거전이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대신에 상대후보의 비방에 더 치중을 하는거같아요. 저는 해외에 나와있는 관계로 직접 투표는 못하지만 한국의 경제문제와 연결된 차후 대통령의 선출은 관심이 많습니다. 대신 한국 소식을 그만큼 덜 접하는 관계로 후보들에 듣는 소식은 그래도 더 중립적이고 덜 편파적이 아니라고 자부 할수 있읍니다. (한국 언론들 오죽합니까?) 이번 선거에 대한 제 처음반응은 "정말 뽑을사람이 없다" 였읍니다. 전 정말 획기적으로 나라를 바꿔줄사람을 찾았읍니다. 그래서 처음 이인제 얘기를 듣고 희망을 가졌으나 경선 불복과 타후보비방을 보고 정말 아니구나하고 느꼈었읍니다. 그리고 이 보드를 읽기 시작했는데 여기는 정말 이인제씨 후원하는사람이 없군요. 나머지 후보들도 제가 보기에는 한쪽에 많이 끌리는쪽은 없었읍니다. 글들을 보고 느낀점도 이후보는 이래서 안되고 저후보는 이래서 안되고이지 "이 후보는 이러이러해서 다르다!" 라는말을 본적이 별로 없는거같아요. 제가 보고싶은건 정말 왜 한 후보가 이러이러해서 다른후보보다 낫다는 글 인거같습니다. 예를들어 표로 만든다면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정치경력 ? 20여년 ? 실무경력 (이건 이회창씨가 제일 많은거같은데 잘 몰라서 안하겠읍니다) 팀(밑으로 능력있는사람들) 경제정책 해외정책 ... 이런식으로 조목조목히 비교하기 쉽게 나와았는걸 보고싶은데.. 사실 정책이란게 한페이지 표에 정리가 되는거도 아니니까 issue 하나를 정해서 이 후보는 이렇고 저 후보는 저렇고 이런식으로 토론을 벌이는거도 좋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제가 보고있는건 한 후보비방 -> 그후보 지지들의 해명내지는 역비방 이런식으로 이어지는거같습니다. 예를들어서 경제정책을 봐서 이회창후보가 조순씨를 경제자문으로 받아들이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이런말이 나왔을때 다른후보는 경제정책이 어떻다라는 내용보다는 조순이 알긴 뭘아나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거같아서요. 이제 선거일도 몇일 남지않고해서 이런식의 토론이 별로 의미가 있을거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식의 비교가 저같이 정치에 무식한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누구에게나 선입관이 있을겁니다. 예를들어 저에게는 이회창: 구시대의 연속 김대중: 대통령병 이인제: 바꾸자! 를 주장하지만 왜 자기로 바꿔야하는지 이런식인데 이런 선입관을 바꾸려면 타후보 비방보다 자기 이미지 개선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