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5일(월) 21시17분48초 ROK 제 목(Title): 요즘 모르는 사이 혼나는 사람들 금융전문가랑 일하시는 분도 계신가 본데, 최근 환딜러 하던 사람들이 쓴 맛을 봤죠. 같이 일하는 사람 중에 환딜러하던 사람이 있는데, 얼마 전 검찰에서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갔는데, 외환관리법 위반인가 해서 걸렸다는 겁니다. 아마 개인구좌를 가지고 있던게 문제가 된 모양인데, 외환쪽을 하는 사람이면 90% 가 개인구좌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 분위기가 그러니까 그전까지는 관행으로 묵인하고 있던 것을 문제 삼아서 싹 잡아간거죠. 검찰청에 가니까 한 100명쯤 똑같은 죄목으로 모여 있었는데, 모두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인 사람들을 보니 다들 조금씩 안면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동병상련의 상황에 몇 명이 모여서 담당검사한테 갔는데, 검사가 한다는 소리가 원래는 구 속수사감인데, 나이도 젊고, 나라를 위해 할 일도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벌금형으로 끝내는 것이니 감사히 여기라나... 요즘 갑자기 외환사범이 많아졌는데, 이게 다 관행인 것도 잡아가고 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분명히 법을 위반한 것은 사실인데, 이렇게 나오면 제 3자인 제가 봐도 좀 억울하죠. 그래서 그 분은 누굴 찍으면 200만원 돌려줄까 고민하던데요. 하여튼 난세라 그런지, 생각지도 않던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바보되고 있네요.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overlord@comp05.snu.ac.kr archmage@hitel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체... overlord@chollian.dacom.co.kr s_jaeil@cd4680.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