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rotifl (잘모름) 날 짜 (Date): 1997년12월12일(금) 20시31분09초 ROK 제 목(Title): Kook님의 글들에 대해 Kook님같이 재협상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쉽게 말하면 못참겠으니 '배째라'는 것 아닙니까? '너 죽고 나 죽자'는 것 아닙니까? 님께서 'bargaining chip'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이런 자폭용 폭탄을 말함이 아닙니까? 우리나라의 운명을 건 도박을 하여야 한다고 하셨군요. 우리나라는 '배째라'를 연발하다가 실제로 배가 째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사회과학에서 개념은 약속이죠. 저는 미국 "자본"을 얘기했지 "투자를 하는 사람"이나 "자본을 가진 사람"을 얘기하지 않았죠. 그리고 별로 어렵지 않은 말을 영어로 쓰면서 무슨 대단한 학술 용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 인데 사회과학하시는 분이 맞기는 맞습니까? Capital Gains에 mutual fund 등에 의한 투자 소득이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 한 번 찾아보시죠. 묻겠습니다. 자본이 인격입니까, 자본이 사람입니까? 인격이 아닌 자본이 대 뜸 인격체인 것인 것 마냥 쓰고선 '그것도 모르냐?'는 태도시군요. 약속이라 고 하셨지요. 무슨 약속을 하기로 했습니까? '자본' = '자본가' + '투자가'라 는 약속인가요? 약속이라는 건 혼자서 속으로 생각한다는 뜻입니까? 언제 그렇게 쓴다고 말한 적 있습니까? 좋아요. 정의를 어떤 식으로든 못하겠습니까. 문제는,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 을 한데 묶어서 정의했을 때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나아지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우선 미국 자본가, 그리고 투자자에 대한 개념의 정리부터 필요한 것 같습 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자본가와 투자자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본가라면, Capital을 제공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주주와 채권자를 포함하 는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자본 공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즉, 자본가의 이익은 Capital gain(자본소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투자자라면 금 융투자라는 포드폴리오(portfolio)를 통해서 이윤(return)을 올리는 사람이나 투자집단 (뮤추얼 펀드, Pension fund, Investment banker 등)을 칭하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위 글은 다른 분이 쓴 글입니다. 제가 보기엔 바로 위의 글이 '정의'가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Kook님의 주장은 궤변입니다. 1. 투자가와 자본가를 합쳐서 자본이라고 한다. 2. 자본가는 미국기업의 한국 싹쓸이에 관심이 있다. 3. 따라서 자본은 미국기업의 한국 싹쓸이에 관심이 있다. 4. 위 말에 의문을 갖는 사람은 사회과학 하는 사람도 아니다. Kook님의 예전 글을 보면 협상을 너무 늦게 한 재경원 사람들은 죽어야 한 다고 하셨지요. 그 사람들이 왜 협상을 늦게 했겠습니까. 그 사람들도 '설마' 했죠. '배째라' 했죠. 설마 한국이 망하겠냐. 우리가 망하면 일본도 망하고 일본이 망하면 미국도 망하는데. IMF하지 말고 그냥 일본, 미국한테 돈 꿔 달라고 하자. 그리고, 우리 이런 말 하지 말고 공부나 하는 게 국가를 돕는 거겠죠. 죄송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