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X-FiLe (비밀덩가리맧) 날 짜 (Date): 1997년12월10일(수) 22시19분25초 ROK 제 목(Title): Re: 김대중과 정통성? 정통성은 아주 중요한 사안입니다. 사람들은 요즘 이것을 많이 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과거 친일파라도 경제대처 수완이 뛰어나면 나라의 대통령이 되도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과거 조선후기에 나라를 살리기 위해 일본의 조약에 서명해야한다고 주장한 매국노들의 입장도 그렇게 이해가 안가시는게 아니겠군요. 김영삼의 정통성은 그가 군사정권(그당시 노태우정권)에 여당후보가 되기위해 항복해 들어가면서 이미 상실했습니다. 일제시대때 독립투사였다가 나중에 일본에 귀화한 이광수를 아무도 독립운동가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대신 끝끝내 독립투사로서 의로운 죽음을 맞이한 윤동주나 이육사를 우린 독립운동가라고 부릅니다. 이회창이 우리나라에 미래에 비젼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이회창이어서가 아니라 그가 여당주자이기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친여성향... 우리나라 정치를 몇십년이나 후퇴시키는 요인입니다. 대통령 후보의 정통성으로 대통령을 선출한 필리핀이나 폴란드같은 국가들은 그럼 아주 우습게 보이시겠군요.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저생각엔 이렇게 우리나라가 친여성향이 강할 바에는 차라리 현재 집권세력들을 중심으로 일본의 과거 자민당같은 거대 여당을 만들어 수십년간 돌려먹으며 해나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정통성이고 뭐고 여당이면 무조건 찍고보는 사람들이 있는한 과연 야당이 존재할 필요가 잇을까 하는 회의가 듭니다. 우리나라에선. 혹시 여당 지지자(혹은 이회창 지지자0분들중 우리나라에 야당이 필요한 이유 설명해 주실분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