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jaeup (김재업)
날 짜 (Date): 1997년11월06일(목) 13시40분32초 ROK
제 목(Title): Re: 1987년도의 김대중...



물론 관점에 따라서는 김영삼도 고생 많이 했죠. 김대중이 납치될 뻔 하고 사형선고 
받으며 감옥 생활하고 망명생활하던 중에 김영삼이 한 고생은 의원직 
박탈(국회의원이라도 했으니 행복했겠다), 그리고 정권에 의한 탄압이 
시원찮았던지 스스로 자신의 경력을 위해 단식투쟁한 것이 있죠. 이런 것을 두고 
새발의 피라고 하지 않나요? 


  심하게 탄압받지 않았다고 해서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87년 이후 엇갈리고 왜곡된 양김의 정치여로 때문에 7~80년대 그들의

  민주화의 기수로서의 역할마저도 박탈당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둘이 하는 꼴을 보니 그때도 녀석들은 못된 녀석들이었다" 라고

  함부로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솔직히 현재 1997년은 양김을 평하기에는 최악의 기간입니다. 그들이 일선에서

  물러난 후.. DJ 가 된다면 2000년 이후.. 그렇지 않다면 1~2년 후에라면 어느정도

  공정한 평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