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7년09월06일(토) 10시49분34초 ROK 제 목(Title): 다이애너와 권영길? 관계있죠. 자신의 마음에 안든다는 공통점이 있죠. :P 어제 밤 떼레비를 보는데 영국의 어느 궁전 앞에 조화가 수북하기도 하다. 꽃가게집 주인은 밀린 계돈도 넣고 오랜만에 느긋한 주말을 보내겠다. 그런데 옆에서 같이 보던 마누라 말이 '자식두고 바람피더니 잘 죽었다' 라는 한국사람들이 꽤 많단다. 남자들임은 당연 빠다고.. 한가지 궁금한 건, 찰스가 바람피다 애인이랑 차사고로 죽으면 그 인간들은 어떻게 얘기할까 하는 거다. '자식두고 바람피더니 잘 죽었다'라고 할까? 뭐.. 모르지. 찰스가 자기 맘에 안들었으면 그렇게 말하겠지. 맘에 들었 으면 그렇지 않을 거고. 또 한가지 궁금한 건.. 다이애너가 잘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들은 혹시 자기도 바람피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거다. 자기는 바람을 피지만 마누라가 맞바람피는 꼴은 못봐주겠다 그런 얘긴 아닌지.. 아니면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