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AHMLHS (세상안으로�`) 날 짜 (Date): 1994년05월30일(월) 12시08분07초 KDT 제 목(Title): 전형주님께... 저는 우리것을 쓰자는 분들의 사고 밑에는 그런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 == 민족적 우월감... 그것을 없다고 보신다면... 제 생각에 전연 동의하실 수 없을 것이고...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국과 한자 이야기에서.... 제가 파악한 논조는 중국도 그 짜증나는 고대한자를 버렸는데... 우리는 왜 아직도 거기에 집착하느냐... 저는 그렇게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수리샛별님의 글에서 의심나는 것은 중국이 과연 고대한자를 버렸는지... 하는 것도 포함되구요.. 중국이 버린 것과 우리가 쓰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지요??? 중국이 버렸다고 해서 한자가 낡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버리는 것이 어떠냐...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또다른 사대주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 니다. 제가 단순한 감상에 빠져서 글을 비판한 것은 아닌가 했는데... 제 특기가 말꼬리잡고 트집잡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논리성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트집을 잡는 것이지... 마구잡이로 트집잡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감상에서 비판을 하더라도 들어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궁... 시험보러 가야 하는데.... 나만의 AHML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