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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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05월26일(목) 01시48분44초 KDT
제 목(Title): 한자전문가요?


제가 기독교이기때문에 이러한 비유를 드는걸 이해해 주십시오.

혹시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점에서 고대 유대어를 조기교육시키는 

서방국가가 있습니까?  아니면 고대 히랍어나 라틴어를 일반인 모두에게 

교육을 시키는 나라가 있습니까?  물론 얼마전 까지 라틴어를 교육시키긴 

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나마도 없어졌다고 하덴데...

 그들의 정신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여러 사상들의 원조는 기독교이고 그들의

고대문학들은 이러한 글자들을 알아야 연구가 가능한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그런 글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문에 섞어쓰는 나라얘길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물론 남의 나라가 한다고해서 또는 않한다고 해서 따라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나라들이 어째서 그렇게 해야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어떤지는

참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수주의에 빠지자는 얘긴 더욱 아닙니다.

길가다가 중국인이 물어보면 어떻하냐구 하셨죠?

영어로 하던가 우리말로 하세요.  모르면 어쩌냐구요?

그렇다면 외국가서 그나라말 못하는데 도움을 청해야할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나라사람이 외국갈땐 그나라말 알아야하고 외국인이 우리나라 올때도 

우리가 그나라 말을 알아야한다는 그래서 의사소통을 그 외국인들 위주로

해야한다는 생각은 왜 하게 되신건지 안타깝군요.

편한게 좋지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게 사람의 도리이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힘이 있을때, 즉 우리의 것을 충분히 지켜나갈 수 있을때

얘기란 겁니다.  우리말을 자꾸만 잃어버리고 있는 이 마당에 이 것을 

국제화라고 말하고 있을겁니까?  거란과 말갈이 어떻게 사라져버렸는지

기억합시다.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남았죠.  바로 세종대왕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입니다.  저는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후세에 문화사를 논할 때 김일성이

전. 노. 김. 보다 위에 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노고산 아래턱 수리샛별.


수리샛별이란 Super Nova 즉 초신성이라 불리던 것을 우리말로 바르게 옮긴 것입니
다. 수리란 "맨꼭대기", "최고"의 뜻을, 샛별은 "새별", "손님별"이란 뜻을 가진 
우리말 입니다.
                        **  우리말 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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