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푸르른틈새)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10시16분40초 KST 제 목(Title): 다시 망치님에게 지지를 보내며.. :) 자꾸 망치님만 지지해서 한통속(?)이라는 비난을 받을지 모르지만... 그리고 어노니보드에서 푸른산과 망치님이 도매금으로 싸잡아서 비난받기도 했지만(분명히 정치보드에 들어오는 사람의 글일 것임) 그래도 또 망치님에게 조용한 지지를 보냅니다. :) 사실 저도 반삼김님에 대한 불만은 누구보다 많습니다. 이전에 서울대보드에서 저와도 논쟁한 적도 있지요? 그리고 근거를 대면서 논쟁하는 태도를 가리켜 일일이 따지면서 피곤(?)하게 한다고 하는데.. 그또한 연배가 얼마나 많으신지 모르지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과거에 형사들이 그랬다구요? 상당히 논리적인 형사들만 만나셨다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겠군요. 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우기고 강제하는 형사들밖에 못봐서요.. 그리고 민주당이 아예 제 2당이 되기를 바라신다는 말은 음...곱씹을 수록 이상한 말이네요... 민주당이 잘하려면 제1당이 되어야할텐데.. 현실때문에 2당밖에 안된다면 그것도 이상하고...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아시겠지요? :) 그리고 수평적 정권교체에 반대한다는 것은 무슨말 하시는지는 잘 알겠읍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그 부분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을 펴시겠다고 밝히셨는데 저도 물론 환영합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바라는 것은요.. 80년대 초반에 대학에 들어가셔서 아직까지 다니고 있다고 하셨는데..과거 선배들의 아름다운 그리고 빛나는 이야기들도 좀 전해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잖아요. 저는 80년대의 후반부를 보내면서 선배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겨지거든요... 그럼 건필을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이 안 좋으신 것같은데...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세상이 점점 나아지는 것을 제대로 보기위해서라도 건강하셔야지요... 아무튼 정치적 입장은 별다른 차이가 없는 듯한데 게스트로 들어오실때 이름을 바꾼다든지 하여 몇가지 오해가 있었던 듯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