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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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푸르른틈새)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15시58분33초 KST
제 목(Title): 함진애비가 된 푸른산..




함운경 후보  개혁과 통일의  함 을 사세요. 



   서울 관악갑에서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마자  함후보의 
이름 첫 글자를 따  함 사세요 라는 로고송을 부르며 선거구를 누벼  기선을 
제압하고 인지도를 높였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대학생 20여명이 한조가 되어   
개혁과 통일의 함을 사세요  라는 노래를 부르며 거리 곳곳을 돌아 길가던 
주민들에게 웃음울 안겨 주었던 것이다. 

   3월 29일에는 [정직한 사람들의 나라 행진  96 함운경], [사람을 키웁시다.
함운경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신념의 재야신세대 함운경] 등의  구호로 치장된 
관악구민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되었다. 후원자와 지역주민들이 
관악구민회관을 꽉 채운  상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후원의 밤  행사는 
민족민주운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당대회이자 출정식을 방불케 하였다. 
                                                     
이창복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후원회장 인사말을 통해   저는 이 청년이 한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80년 국민항쟁 시대에 20대를 보낸 사람들이 이제 30대인데, 
앞으로 5년 후면 이들이 40대가 됩니다. 저는 이들이 일선에서  정치운동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청년세대 집단을 믿습니다. 라고 말하여 참석한 
지역주민들과 평소  함후보를 아끼던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 냈다. 이날 
후원회를 통해 후원금이 답지하여  재정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3월 31일 원당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합동유세에서   함후보는  노수석 군이 
경찰폭력에 희생된 날, 50여명의 운동원과 함께 달려가 빗속에서 5시간 동안 
영안실을 지켰다. 아직도 정권의 폭력에 꽃다운 젊은이가 쓰러져 가고 있다. 고 
말하여 청중들을 숙연하게  한 후 김영삼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분열과  계파 나눠먹기로 일관하는 야당의 구태를 비판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나서고 있는 재야의 선봉 함운경 을 부각시켜 참석한  청중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합동유세 이후 상대후보 운동원들에 의해   똑똑(?)한 젊은이다 는 소문이 
지역주민들에게 돌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함후보는 유세가 끝난 후 곧바로 봉천동 
일대를  돌면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물결유세 를 벌였다.    함후보는 이번 
주부터 이른바  손오공 작전 을 펼쳐 낼 계획이다.  손오공이 분신을 만들어 몇명의 
역할을 했듯이  짧은 유세와 주민들과 대담을 통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거리를  
누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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