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 달바라기 ) 날 짜 (Date): 1995년12월07일(목) 19시17분38초 KST 제 목(Title): 아주 재미없는 엣날 이야기.. 1 옛날 옛날에 아주 작은 동네 하나가 있었어요. 그다지 크지도 않고 좋은 위치에 있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동네였지요. 사람들도 나쁘지만도 않고 착하지만도 않고.. 그야말로 평범한 동네요. 하두 특별한 특색이 없어서 "상쾌한 새벽의 냄새"라고 불리우는 동네였지요. 그렇게 평범하게 지내던 이 동네에서 언제부턴가 비가 오지 않는 것이었어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람들은 기우제도 지내고 기도도 해보고.. 별별짓을 다 해보았지만 비는 오지 않았어요. 덕분에 저수지 주인과 물장수들은 기분이 좋았지요. 가뭄이 계속될수록 물을 비싼값에 팔수가 있었거든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던 사람들은 농사도 짓고 밥도 짓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비싼 물을 살수밖에 없었어요. 이렇게 얼마동안 지내는데 가난하고도 무식한 할아버지 한명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어요. "여러분. 이 가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릅니다. 우리가 나서서 수맥을 찾는게 낫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온동네 우물과 개천이 다 말라버리고 저수지만 남았는데 어디 물이 있을까?" "열심히 땅을 파다가 비가 와버리면 그동안 헛수고만 하는 거잖아" 마을 사람들은 죄다 비웃었어요. 아니 몇명은 동감을 하긴 했지만, 저수지 주인이랑 물장수에게 밉보이면 안될거 같아서 잠자코 있기로 했지요. 그래서, 이 할아버지는 혼자서 보리수 나뭇가지를 꺽어다가 수맥을 찾기로 했어요. 그렇게 온 동네를 돌아다니길 몇일.. 드디어 수맥이 있을법한 장소를 발견하고 만거여요. 그래서, 동네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말했죠. "수맥이 있을 법한 곳을 찾았습니다. 아직 있을지 없을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하지만, 마을을 위해선 우물을 파보는게 나을 겁니다. 저혼자서는 힘드니 여러분도 도와주세요"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수지 주인과 물장수가 무서웠고, 무엇보다도 물이 나올지 안나올지가 불확실 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할수없이 이 할아버지는 혼자서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 일을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며칠 하다가 그만 두겠지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수지 주인과 물장수는 걱정하기 시작했지요. 혹시라도 물이 나오면 그 좋은 돈벌이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자기네들도 하인들을 시켜서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그렇다고 정말로 파는 것은 아니었지요. 조금만 파다가는 "여기도 물이 없다" 외치고는 그만 두었지요. 아무래도 할아버지가 우물파는 것을 방해하고자 한 것이었나봐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꿋꿋이 우물만 파고 있었죠. ... 다음에 계속 ...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매버릭 맞아요.흑흑} 난 웃을래.. .|||||~~ .o0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