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inashc (하늘지기) 날 짜 (Date): 1995년10월11일(수) 15시24분11초 KST 제 목(Title): 노태우의 망발. 아침에 한겨레를 읽다가(당분간 여긴 무슨 신문을 읽었다는 내용은 빼야 할듯 싶지만 출저를 밝히는 게 나을 듯 해서*_*) 노태우가 '경신회'-경북고출신 모임-에서 5.18에 관해 말한 기사를 읽었다. 내용은 다들 아시리라(여긴 정치보드니까 굳이 쓰지 않아도..) 어이가 없었다. 우리나라 국민성까지 욕하고 나서서 자신을 지킬려는 -그래봤자 지켜지지도 않 겠지만-그 치사함에 짜증도 났다. 왜 우리나라 국민이 지난날의 공적을 평가하는 일엔 인색하며 왜 존경할 만한 사람 이 탄생되는 꼴을 못봐주냐고.. 한나라의 대통령이나 했던 사람이 국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이 맞는지... 5.18얘기에 중국과 등소평까지 끌어들인 그가 불쌍하기도 하지만 어리석다는 생 각도 물씬 든다. 차라리 동정을 바라고 싶었거든 시국을 타서 하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