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5년07월30일(일) 04시17분29초 KDT 제 목(Title): [kds] 김대중을 잡아먹고자란 "조선일보" 글 쓴 이(By): guest (kds) 날 짜 (Date): 1995년07월30일(일) 01시56분12초 KDT 제 목(Title): 김대중을 잡아먹고자란 "조선일보" 휴 힘들군요 , 메모리 편지가 말성을 부리는군요 올라가다. 다른 글이 나오면서 키가 전혀 먹지 않네요? 혹시 아시는분? 이 글을 읽기전에 제가 올린 '김대중 죽이기'부터 먼저 읽어주시길.. 이 글은 계속 이어지는 글이기 때문에 바로 읽으시면 반발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중간에 이런 글이 나오면 누구나 이해하기 힘들죠. 김대중을 잡아먹고 자란 "조선일보" 언론은 김대중에게 씌워진 부정적 이미지의 책임을 오히려 김대중에게 되씌 우는 일마저 서슴지 않고 있다. 이만저만한 적반하장이 아니다. 예컨데, " 조선일보"의 주필 김대중은 91년 6월 23일자 칼럼 <김대중 총재의 거취> 에서 "그의 정치는 반대와 공격, 타협과 술수로 대변된다. 그는 반대와 강 성을 선명의 지름길로 삼아왔다."고 말하면서, 세상이 바뀌었으니 이젠 물 러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전두환 대통령 만들기'에 가장 앞장섯던 "조선일보"의 주필이 그렇게 말해도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어 디 한번 물어보자.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 "조선일보"가 물러나기는 커녕 단 한마디의 해명조차 없이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 이 말이다. 이건 정말 이지 해도 너무한다. "지금 오직 명백한 것은 광주 시민 여러분은 이제 아무런 위협도, 공포도, 불안도 느끼지 않아도 될,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포함한 모든 안전이 확 고하게 보장되는 조건과 환경이 보호를 받게 됐고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상계엄군으로서의 군이 자제를 거듭했던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때문에 , 신중을 거듭했던 군의 노고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1980년 5 월 28일자 사설) "(전두환씨를 차기 대통령으로 추대한 '전군지휘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 하고 국민 일반은 크게 안도와 고무를 간직했을 것으로 우리는 믿는다..... ....'8.27 군 결의'는 이러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한층 더 공고히 뒷받 침하고 보장하는. 일찌기 없었던 국가 간성들의 담보의 표정이다. 건국이래 모든 군이 한 지도자를 전군적 총의로 일사불란하게 지지하고 추대한 예는 일찌기 없었다. 그러한 점에서 '8.21 군 결의'는 또한 역사적으로 깊은 함 축을 간직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1980년 8월 23일자 사설) "그러나 그의 국가관과 불굴의 의지, 비리를 보고선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 품과 책임감. 그러면서도 아랫사람에겐 한없이 자상한 오늘의 '지도자적 자 질' 은 수도생활보다도 엄격하고 규칙적인 육군사관학교 4년 생활에서 갈고 닦아 더욱 살찌운 것인 듯하다......그는 모든 사람의 판단 기준을 이처럼 정의의 대국에 놓을 뿐 세세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이처럼 밑 을 거처간 부하장교는 그의 통솔 방법을 3분의 1만 흉내내면 모범적 지휘관 이란 평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군내의 통설로 되어 있다.(1980년 8월 23일자 3면 톱기사) "조선일보"는 80년 10월 28일자 사설에서도 5공화국 헌법을 "민주주의 안정 과 번영을 위한 헌법"으로 찬양했다. "조선일보"에겐 5공이 일거수 일투족 이 모두 찬양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5공화국 이전에는 2류 신문에 불과하던 "조선일보"는 낯뜨거운 아첨과 사실 왜곡으로 전두환 '대통령 만들기'에 앞 장서면서 5공 치하에서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오늘날 1류 신문이 된 것이다. 1980년의 매출액을 보더라도 "조선일보"는 161억원으로. "동아일보"265억원 "중앙일보" 214억원 "한국일보" 217억원에 비해 한참 뒤처지는 신문이었다 그러나 5공 탄생에 적극 협력한 덕분에 "조선일보"는 무서운 성장을 거듭해 1988년에 이르러 9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함으로써 라이벌 "동아일보"885 억원 한국일보 713억원을 따돌렸으며, 그 여세를 몰아 오늘날에도 한국 신 문들 가운데에 최대의 매출액을 자랑하고 있다. 1993년 매출액을 보더라도 "중앙일보"2104억원, "동아일보"1878억원 "한국일보"1164억원인데 비해 "조 선일보"는 2418억원을 기록하며 수위를 달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김대중을 잡아먹고 자란 신문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그 런데 . 그걸로도 모자라다고 투정을 부리니 이만저만 딱한 일이 아니다.더 욱 딱한 건 5공 시절에 급성장한 "조선일보"가 이젠 한국 최대의 신문으로 서 한국 사회의 여론 형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이다."조 선일보" 사장 방우영이 지난 91년에 자랑삼아 이야기한 그대로 "발행부수 2 백만이면 독자는 6백만명이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분의 1 이 조선일보를 매일 읽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정말 두렵게 생각해야 할 ' 실이다. 김대중의 '김대중 죽이기' 아이러니칼하게도 김대중의 최대의 적은 김대중이었다. 이 나중의 김대중은 다름아닌 "조선일보"의 주필 김대중이다. 언론인 김대중이 지휘하는 "조선 일보"의 정치인 김대중의 이미지 조작은 실로 정교한 솜씨를 보여왔다. "조 선일보"의 김대중은 87년 관훈 토론회에서도 다음과 같이 질문을 빙자하여 김대중에게 지역감정의 책임을 덮어씌우는 탁월한 솜씨를 보인 바 있는 인 물이다. "김위원장이 언제 가도 환영받을 수 있는 고향인 광주를 처음 정계복귀 의 거점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결과적으로 일파만파로 지역감정을 부채질 하고 사람들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과 결과에 대해서 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굳이 반박할 필요조차 없는 질문이었지만, 일단 김대중의 답을 들어보기로 하자. 김대중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것은 좀 사정이 다릅니다. 내가 광주에서 , 아시다시피 유세나 연설한 일이 없읍니다. 광주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망월동 묘소 참배, 유가족과 부상자 , 그리고 광주 시민에 대한 위문과. 또 그동안의 은혜에 대해 감사 으니 뜻을 표하기 위해 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 사람을 모아놓고 연설 안하지 않았습니까? 아. 내가 광주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또 광주분들이 그 당시 일어설 때, 계엄사령부 발표를 내가 광주사건이 나고 56일만에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보면 계엄령 해제와 김대중 석방, 나중에 알고 보면 또하 나 전두환 물러가라의 셋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김대중 석방'을 들고 일 어났다가 그분들이 많이 희생된 것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만일 광주를 제일 먼저 가지 않고 딴 데를 갔다면 아마 질 문하신 여러분들 중에는 '당신은 당신의 정치적 목적만 달성하는 것이 문 제고 , 그런 막중한 은혜를 입은 데 대한 인간적 예의조차 결하는 일이 아니냐?--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광주를 택할 때는 참 고민도 많이 했읍니다. 지금 말한 그런 오해 를 받을까 해서 사실은 부산부터 먼저 할까... .한때 그렇게 결정한 때도 있었읍니다. 그런데 부산분이 와서 이야기가 '그렇게 하면 곤란하다. 적 어도 떳떳하게 광주부터 갔다 와야지, 그러지 않고 부산부터 먼저 오면 너무 정치적으로 보인다.---이런 부산 분들의 만류에 의해서 사실은 부산 으로 결정했다가 다시 광주로 환원했던 것입니다." 사실 "조선일보" 김대중의 질문은 상식 이하의 질문이다. 그 어떤 악의까지 느껴진다. 그러나 그의 질문은 '질문'의 형식을 취햇기에 그저 김대중만 황당할 뿐이다. 또 91년 7월 20일 자의 한 '김대중 칼럼'을 살펴보자. 이 칼럼은 김대중에 대해 "비민주적 접근 방법도 불사했다."느니 "편법도 서 슴치 않았다."느니 하는 비판을 가한 후, 다음과 같은 기막힌 '끝내기'로 김대중을 조롱하고 있다. "여권이 신민당의 존재에서 정권을 빼앗길 위협을 느끼지 않게 됐다면 그 것은 반드시 여권만의 책임은 아니다. 신민당의 한 중진은 '세상에서 제일 편한 게 우리나라의 제 1야당이고 제 1야당 당수일 것'이라며 '책임은 없 고 대우는 제대로 받는 '제 1야당의 편리한 안주를 비난했다. 설마 그럴 기는 없을 것이다." "조선일보"의 논설고문 홍사중의 솜씨도 만만치 않다. 그는 92년 5월 27일 자 칼럼 <김대중후보가 할 일>에서 김대중과 민주당 집권을 위해선 "무턱대 고 반대만을 일삼아왔다는 부정적인 이미지"와"여론이다.민심이다.'국민의 소리'를 내세워가며 때로는 무책임하다는 인상을 풍기도록 인기 위주의 주 장을 거듭해왔다는 이미지를 씻어버려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홍사중은 '이미지'란 단어는 쓰고 있지만, 그것이 곧 김대중의 실 체가 아니냐는 투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무턱대고 반대만을 일삼아왔다거 나 무책임하다는 말은 뒤집어보면 역대 군사독재 정권이 지지받을 일도 햇 고 책임감도 있었다는 말이 아닌가. 군사독재를 반대하는 데에도 사안을 가려가면서 반대를 해야한다? 그것 참 해괴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조선일보"의 용공 조작 "조선일보"의 '김대중 죽이기'는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을 발휘해 김대중에 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곤 했는데, 특히 92년 대선시에 그러했다. 당시 간첩단 사건과 관련하여 안기부장의 발언을 1면에, 그것도 사이드톱으 로 실은 신문은 "조선일보"(10월 24일자)뿐이었다. 그것도 인용 부호를 빙자해 <"간첩단 정치권 접촉 확인"> 이라는 제목으로 말이다. 도대체 '접촉'의 의미가 무엇이길래 그런 식으로 보도해 국민의 ' 래드 콤플랙스'를 부추겨야 한단 말인가. 10월 30일 각계 원로 55명이 <국 민에게 드리는 글> 에서 "남한조선 노동당 간첩사건이 대선 쟁점으로 이용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긴급 발언를 한 것에 할애한 인색한 지면과는 너무 도 대조적이었다. 게다가 "조선일보" 11월 1일자 '시론'은 평소 친여적인 과격발언으로 유 명한 소설가 손장순의 <날림공화국 면하는 길>이라는 제하의 칼럼을 싣고 있는데, 이 칼럼의 일부는 상식 이하의 주장을 담고 있다. 손장순은 "모 씨의 비서가 국방위 2급 기밀을 북한에 넘겨주어 김일성의 손에 들어간 중대사건이 정치적 돌발 변수에 가리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것은 지 적할 만한 문제점이다."고 했다.(김대중이면 김대중이지 '모씨'는 또 무 언가.) 그 사건의 진실은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졌는데도 전혀 들은 적 없다는 듯,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운운하는 손장순의 강변엔 혀를 내 두르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일보"의 자매지인 "월간조선" 12월호는 의도적으로 김대중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한 특집을 꾸며 "조선일보"의 ' 반 DJ 정서' 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월간조선"11,12월호에 연이어 실린 <대선정국의 뇌관, 조선노동당 수사의 진행 방향:안기부의 정치권 수사> 와 <간첩단 사건과 정 치인> 이라는 두 기사는 안기부와 민자당의 시각을 빌리는 척하면서 "김일 성이 미는 김대중후보"를 부각시키고 있다. "신동아"와 "월간중앙"도 각기 12월호에서 <거물 간첩 이선실과 정계 커 넥션>과 <남-북 급냉 간첩단 사건, 대선에도 검은 그림자>등의 기사를 통 해 같은 문제를 다루었지만, 두 월간지는 김대중과 민주당의 입장을 분명 히 밝힘으로써 비교적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월간조선"의 기 사는 김대중에게 용공의 이미지를 덮어씌우고야 말겠다는 고의성이 적나 라 하게 엿보인다. "월간조선"은 그걸로도 모자랐던지 12월호에서 <'선거 때마다 간첩 사건이 발표된다.'는 김대중 대표 발언의 정확성>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산술적으 로 계산하면 김대중 대표의 발언은 근거가 희박하다."며 "통계 수치를 근거 로하지 않은 주장은 삼가야 할 때" 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최근 20년간 매 년 공식 발표된 간첩사건 수를 통계적으로 종합해봤더니 정부여당이 간첩사 건을 선거때에 이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모든 간첩사건에 동등 한 무게를 부여해서 통계적으로 따진다? 한마디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런 기막힌 기사는 끝없이 이어진다. "조선일보"만큼이나 극우적 통일관 을 갖고 있는 전 주서독대사관 서기관 김순태의 글<3당 통일정책을 점검 한다.>는 정말이지 눈뜨고 보아주기 어렵다. "월간조선"이 김순태를 "주 서독대사관 서기관으로 일하다가 '박정희독재'가 싫어 망명, 15년간 해외 에서 민주화운동을 벌인 뒤 귀국한 한 자유주의자."러고 소개하고 있는것 도 역겹기 짝이 없다. 이 글은 김대중을 '빨갱이'로 모는 효과를 내기 위 한 용도로 기획되었음이 분명하다. 왜 그러한가? 이 글은 민주당의 통일 방안이 "공산혁명전략의 민족주의 기만선전에 불과 한 북한의 연방통일방안과 놀랍게도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통일 정책 입안자들의 무책임성을 말해주고 있다 할 것이다."고 악의적인 폭언을 하는 가 하면, "도대체 김대표의 연합제 통일방안은 어떠한 사상과 제도의 통일 국가 건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일까? 독재의 공산통일인가,아니면 자유의 민 주통일인가."라는 상식 이하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렇게 치졸한 쇼도 없을 것이다. 이 글은 "김대중대표는 민주당의 연합 제 통일방안이 북한의 높은 평가와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 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의 연합제와 북한의 연방제가 동일한 내용의 통일방안이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질문마저 던지고 있다. 그래 놓고선 한다는 말이 "공산통일을 추구할 것이냐, 아니면 민주통일을 추구 할 것이냐 하는 데 대한 소신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건 이 글이 던지고 있는 의문에 대한 답은 그 이전의 "월간조선" 에 이미 다 나와 있다는 점이다. "월간조선"은 91년 7월호의 <직격 인터뷰: 김대중의 통일정책을 따진다> 등과 같은 기사들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처 김대중의 통일정책을 문제삼아 왔지Æ└ 번번히 김대중에게 설득당해 왔다. 논리로는 김대중을 당해낼 길이 없는 것이다. 그 '직격 인터뷰'를 했던 기자 조성관도 "김총재는 어떤 물음에도 피하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통일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과 안목, 그리 고 통일에의 신념과 비전이 곳곳에서 보였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실적인 접근방법을 시종 강조해 어떤점에선 보 수적인 일면까지도 느끼게 했다."고 적고 있다. 물론 왜 "조선일보"의 속셈을 모르겟는가? 92년 대선을 앞두고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않고 김대중을 떨어뜨려야겠다는 그 속셈을 왜 모르겠느냐 이말 이다. 굳이 상식 이하의 엉뚱한 외부 필자를 동원햇던 것도, 그간 김대중의 통일관을 '직격 인터뷰'도 하고 '공세 인터뷰'도 했지만 매번 설득당하기 만 했지 더이상 트집잡을 일이 없기 때문이 아니었겠는가. "월간조선"의 추악한 음모는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한국정신분석정 치학회 회장 백상창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진 <3당 대통령 후보들의 정신분석>에서, 백상창의 위험한 견해는 둘째치더라도 시종 다음과 같은 악의적인 유도 질문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말이 자주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못 믿을 사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왜 그렇습니까?" "아직도 그의 사상이 불투명하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가 북한에 대해서 분명하게 선을 그을 수 없을까요?" "독재를 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김대중의 언론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