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kimsr (Pabochet) 날 짜 (Date): 2007년 6월 21일 목요일 오전 09시 25분 42초 제 목(Title): Re: 철학의 효용? 저랑은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귀신 가정은 자기 방어 메카니즘에서 군더더기일 뿐이며, 불필요한 두려움을 주어서 삶을 더 불편하게 만들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혜와 반대되는 길로 가면 영양가가 별로 없죠. 인간이 지혜 하나로 지구에서 (나름대로) 도미넌트한 종이 되었는데. ========= 지금 세상에서 전체적으로 보아서는 별 이익을 안 준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한가는 잘 모르겠고, 어쩌다 보니 엔터테인먼트도 하고... 지혜란 말의 의미도 애매할 수 있지만, 귀신 어쩌구 등의 생각은 분명히 exploit될 가능성이 있고, exploit될수 있는 것을 지혜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는 것 같죠. 이익이 되더라도 지혜는 아니라고 제가 판단한 기준입니다. I used to be with it, but then they changed what "it" was. Now, what I'm with isn't it, and what's "it" seems weird and scary to me. "It'll happen to you, too" - Grampa Simp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