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2년 12월 8일 일요일 오후 02시 01분 58초 제 목(Title): Re: cella님께 사실에 대한 질문 1. 님은 사실을 "사람들이 인정하던 않던 참"인것이고 주장은 그외라 했습니다. 이런 정의에 대한 권위있는 근거를 제시하십시요. 또한 사실을 담은 문헌의 정확한 정의를 알려주십시요. 담았다는게 무슨 뜻인지. cella: 처음에 '사실의 문헌'과 '주장의 문헌'을 그런 식으로 정의했다가 님이 오해하는 걸 보고 "사람들의 인정여부와 상관없이 참이거나 거짓인 문헌" 으로 정정했죠. 그리고 이런 건 권위있는 근거를 댈 필요가 없는 문제죠. 님이 권위있는 근거를 댈 이유를 대시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담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면 국어공부를 다시 하셔야 겠네요. 1.1님은 권위있는 근거가 "인간"이라 했습니다. 님이 아시는 권위있는 근거로 인간을 든 구체적 예를 들어주십시요. 전 아직 인간을 근거로 든다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인간을 택배로 보낸다는 뜻인지? cella: 이 얘기는 예전에 님의 질문에 답하면서 나온 것 같은데 님의 질문은 기억을 못하겠고, 대충 비슷할 것 같은 상황에서 답을 하죠. 님은 인간이죠? 님이 어떤 결정을 할 때 기본적인 기준은 뭐죠? 님의 평안이나 재미나 행복이나... 이런 것들이 되겠죠. 님이 설사 다른 사람, 동물, 문헌의 평안이나 재미나 행복을 위해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그것은 더 근원적으로는 님의 만족감을 위해서 결정을 내리는 겁니다. 다시 묻자면 님은 인간이죠? 따라서 인간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에는 인간이 가장 근원적인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인간집단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고 민주주의나 화백제도 같은 것들이 이 사고방식의 구체적인 모델에 해당하겠죠. 님은 어떤 문헌적 근거가 더욱 근원적인 기준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하실 거죠? (답변 바람) 2. 님은 저번 논쟁에서 다음문제에 대해 답하지 않았습니다. 님은 수학논문등은 사실을 담은 문헌이라 했습니다. 그럼 모순된 학설을 제시하는 수학논문은 둘다 사실을 담은 논문이란 얘깁니까? 아니라면 그 이유는 뭔지요? cella: 위 '사실의 문헌' 정의 참조. 이건 예전에 정정한 건데 아직 님에게는 접수가 안됐나보네요. 3. 님은 일반상대론을 실험하기전에도 사실인지 알수 있다는 쇼킹한 주장을 합니다. 님의 그 신적인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드립니다.:) 님의 전공은 무엇입니까? 그 분야에서 실험이나 관찰로 직접 확인이 안된 "기존 학설과 다른" 새로운 이론이 나왔을 때 "실험이전에" 님은 설명만 잘 들으면 그 이론이 "사실"인지(실지로 일어난 일인지)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구체적 예를 들어주십시요. 님의 그 초능력을 배우고 싶군요:) cella: 이것도 위 정의를 참조하시죠. 4. 님과 제가 관련된 제글은 님과의 합의없이 임의로 작성했죠? 그러므로 주장을 담은 문헌은 그 관련집단의 합의하에서만 생성되고 바뀔수 잇단는 님의 주장은 엉터리입니다. 이걸 저번에 답변못했습니다. 반론해보십시요. cella: 님은 답변 못한 걸로 기억하고 싶으시겠지만, 게시판의 글에는 뭐든지 들어갈 수 있고 따라서 '주장의 문헌'에 속하는 부분과 '사실의 문헌'에 속하는 부분이 섞여있는 거라고 얘기했었죠. 한두 번 얘기한 게 아닙니다만. 5. 그리고 님은 상식을 연역적으로 든다는게 무슨 뜻인지 구체적 예를 들어달라는 제 반론에 여전히 답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십시요. cella: 님은 여전히 '왜' 구체적인 예를 들어야 한다는 건지 설명을 못하고 있죠. 님이 상식을 연역적인 논리전개에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를 쓰시고, 그게 지금의 토론에 있어서 왜 중요한지 설명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