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ella (오대형) 날 짜 (Date): 2002년 11월 28일 목요일 오전 01시 56분 29초 제 목(Title): 집단의 상식 darkman: 이미 국가까지 제한한건 님이나 제가 둘다 속하는 최소집합이고 둘이 보통사람을 정의 할수 있는 영역이기 문이라 밝혔습니다. cella: 이런 얘기도 님의 전형적인 공격패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즉, context 에 상관없는 논거를 무리해서 적용시키려고 하는 겁니다. 제 원래 주장이 "한 개의 개별 문헌"과 "관련된 집단의 이성과 상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즉, 일반적인 집단의 상식을 얘기해 왔으므로, 님과 제가 어느 집단에 속하는지 여부가 이 토론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닙니다. 상식의 현재성에 대한 공격에서도 '모든' 문헌과 '모든' 상식을 비교해야 한다고 하면서, 역시 context 에 동떨어진 논거를 억지로 적용시키려고 하신적이 있죠. 그리고, 제가 한국어를 아주 잘하는 중국인이라면 이제 '한국인의 상식'이란 없다고 하시렵니까? :) 어떤 두 사람이 서울시에 살고 있는 경우에, 서울시민은 "둘다 속하는 최소집합이고 둘이 보통사람을 정의 할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서울시민의 상식'을 가지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은 위의 님의 표현을 채용한 겁니다. 그리고 이 표현은 제가 '집단의 상식'이라고 얘기하는 의미와 같습니다. 일단 님이 '서울시민의 상식'을 인정하게 되면 그 보다 작은 집단들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자면, 사전에 나온 '많은'이라는 표현에 대한 (논리와 상관없는) 님 나름대로의 해석이 계속 님의 생각을 지배할 것 같긴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