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2년 1월 24일 목요일 오후 06시 06분 40초 제 목(Title): Re: 서양 철학...? 하나씩... > 있다고 합시다. 그럼 "흙-이론"으로 벽돌에서 나타나는 "육면체"라는 > > 형상을 설명할 수 있나요? 같은 방식으로 "벽돌-이론"으로 집에서 > > 나타나는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라는 형상을 설명할 수 있나요? > > 여기서 "육면체"와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라는 형상이 아래 단계에서는 > > 없었던, 아래 단계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것이 아닌가요? "육면체"와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란 존재가 흙이나 벽돌 외에 새로운 존재인가요? 즉, 흙에 '육면체'라는 존재가 결합하여 벽돌이 되고 벽돌과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라는 존재가 결합하여 집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흙의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에서 공간이 배제됐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죠? > 여기서 구성원은 "흙"이라는데 동의하지만 각 단계에서 새로 > > 나타나는 "형상"이란것을 "흙"의 이론만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지 > > 않나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위에서의 답변과 중복됩니다만, 저는 벽돌을 흙의 집합체로 생각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공간기하학적 요소들이 '존재'로 취급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일 그래야 한다면 흙을 다루는 이론에서도 빠져서는 안되는 '존재'이겠지요. 흙 알갱이의 모양이나 운동을 다룰 때에도 공간 기하학은 필요할 테니까요. 1> expressions denoting such entities are definable in terms of 2> expressions denoting the more basic entities. 저도 편의상 번호를 붙여보자면, 1번행의 entity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 2번행의 entity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대체될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위 문장은 단지 학문간의 연계와 협력의 가능성을 말할 수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_ _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 `,-,_| |__ | | | A ______|_|__|_|___|__||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