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2년 1월 24일 목요일 오후 04시 28분 03초 제 목(Title): Re: 서양 철학...? > 저는 기후의 predictive한 소립자 > > 모델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원론), 하지만 기후의 explanatory한 > > 소립자 모델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환원론). 저도 환원론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환원이 맞네 틀리네 얘기하긴 뭣하지만 오캄의 면도날에 따라 소립자 이외의 다른 뭔가가 개입하지 않고서는 기후현상이 설명될 수 없다면, 필요에 따라 다른 개념이 도입되어야 할텐데요, 그건 뭘까요? 신의 섭리? 그런 게 필요 없다면 저는 일단 자연현상의 설명에 소립자 이외의 다른 것이 필요없다는 견해를 '환원론'이라고 부르고, 그것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입자 A와 입자 B사이의 상호작용을 기술하는 법칙이 개인a와 개인b 사이에서도 동형적으로 작용한다는 게 환원론인가요? 알쏭달쏭해서리... ◇ ~~~_ _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 `,-,_| |__ | | | A ______|_|__|_|___|__||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