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dorosolo) 날 짜 (Date): 2002년 1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46분 56초 제 목(Title): Re: 서양 철학...? 아래... 윗글에도 얼추 언급은 했습니다만... 사실은 상당히 놀랍네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야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놀랍습니다... ><자연과 >인간과 그 사회를 통찰해서, 인간에게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기본 >적인 틀을 제시 > 하는게 비단 철학에만 국한된 문제라고 볼 순 >없을 것입니다. 그건 영화도 해줄 수 있고, 봉사활동도 해줄 수 >있습니다. 꼭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프로그래밍... 사실 아무나 배워서 할 수 있습니다... 전공이 전산 관련 아니라도, 학부나 대학원 때 배워서 할 수도 있고... 정말 영화 제작하거나 관람하다 맘 나서 배워서도 할 수 있고... 봉사활동하는데 필요해서도 프로그래밍 배울 수 있지요... 그렇게 개나 소나 배워서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니, 전문 프로그래머가 뭐 필요하고 전문 프로그래머를 위한 대학/대학원 과정 등 교육이 뭐 필요하냐... 이렇게 말한다면... 하드웨어도 프로그래밍 좀 하다 장비 좀 만져보면 그럭저럭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저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가끔 있거든요. 저는 "그럼 니가 해" 이런 식으로 대응하지요. 그랬을 때 반응이 여러가지로 갈리는 것을 보는 것도 참 재밌습니다. 사태를 파악하고 입장을 되돌리는 사람... 오기인지 사태 파악이 안되는 건지 자기가 한다고 나서는 사람... 최악의 경우는, 결국 해서 자기가 한 조잡한 것을 들고 "역시 내가 해도 잘 되는구만"하며 희희낙락하는 경우 겠지요... -_-;;; 물론, '그렇게 사세요'라며 내버려 둡니다만... 이것도 비유인데... 이번에 비유가 좀 살아날까요??? ^^ @당연히... 자기한테 필요한 것이고, 전문가의 도움을 얻기 여의치 않거나 등의 이유로, 배워서 자기 것을 만들어가는 행위 같은 것을 폄하라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전문가 영역을 폄하하려는 태도가 문제라는 뜻이지요. ********************************************************* * 키즈 = 하나두 안사아칸 라임의 즐거운 놀이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