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kjung (착한돼지 ) 날 짜 (Date): 2000년 2월 22일 화요일 오후 02시 03분 08초 제 목(Title): Re: 쇼펜하우어? 아마 예전에 본 책에 나와있었는데 아마 불교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가르침의 깊이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식의 말을 하면서 "마치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 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 그런간략한 이야기들은 쇼펜하우어 글들에 있습니다만, 그게 횡수씨가 뻥치면서 주장할만큼 "쇼펜하우어도 인정한 동양철학의 깊이" 랑은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쇼펜하우어나 헤겔등 그당시 유럽철학자들이 동양불교에 대해 접한 유일한 통로는 선교사들의 문헌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당시 중국인도등 동양에대한 특히 중국에 대해 유럽인들은 상당한 신비감을 가지고 있었고, 쇼펜하우어나 헤겔의 동양철학에 대한 지식은 지극히 단편적일수뿐이 그리고 선교사들을 통한 지극히 제한된 부분일수뿐이없습니다. 즉, 쇼펜하우어의 동양철학에대한 지식이 저정도 수준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뭐라고 노자가 어쩌구 그러면 다들 황당해서~ 음머머~ 환상아 너책좀보구와서 햇소리해라 그러는데 그렇다면 쇼펜하우어에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수있는겁니다. (쇼펜하우어는 집에 불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만큼 중국에대해관심이 있었지요.) 직접 쇼펜하우어책에서 그런이야기를 읽었다면, 횡수씨 감히 그런주장못합니다. 아마 무슨 소년중앙에 나오는 서양철학사같은데서 읽었나부죠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