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 날 짜 (Date): 1999년 7월 13일 화요일 오전 02시 23분 30초 제 목(Title): Re: 타인 헐뜯는‘반쪽 지식인’은 가라 (3158번 limelite님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우선 '독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limelite님의 다음 문장 때문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글쓴이는 마치 이런 문제에 초월한 것처럼 적고 있지만, >글쓴이 자신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은, 글쓴이의 표현을 빌린다면, 온쪽일 >수 없고 반쪽이며, 세상은 그런 반쪽인 사람들이 때로는 멋지게 때로는 지저 >분하게 만들어가는 것인데도, 글쓴이의 글에서는 이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고 >따라서 그가 제시한 문제 해결책도 지극히 한정적인 효과 밖에 없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세상의 이러저러한 모습은 글쓴이의 글에 인용된 고전이 만들어진 >과거의 세상에서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러하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글쓴이처럼 온쪽과 반쪽을 구분하고, 제목처럼 반쪽은 가라고 외친다면, ------------------------------------------------------------------ >세상에 남아있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글쓴이는 남아 있을까요? Konzert님? 그 다음, 무슨 근거로 '전문분야 구분해서 적었군'이라고 생각했느냐는, limelite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려야겠죠? 먼저 저의 어눌했던 말을 좀 다른 언어로 다시 한 번 해야겠군요. 저는 limelite님의 냉냉한 반응의 이유를 limelite님의 지식인에 대한 경험이 이정우 교수의 지식인에 대한 경험과 다르기 때문인 이유가 크지 않을까라고 나름대로 추리를 했고 그런 다른 경험의 이유가 '분야'의 문제가 아닐까 봤던 겁니다. 그러니 limelite님의 경험의 영역까지 이정우 교수가 침범할 생각이었겠는가, 이공계의 경우도 인문사회계의 경우처럼 그런 '매도'와 '멸시'가 난무한다는 주장이었겠는가란 질문이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린 거지요. 물론 이런 판단은 이정우 교수에 대해서 제가 사전지식이 조금 더 있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한 limelite님의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그런데 원 글을 읽어 보니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원 글에서 들고 있는 여러 잘못된 예 중에 '이공계' 관련 예가 하나라도 있습니까? 없지요? 원 글은 계속해서 인문사 회계의 예만을 들고 거기에 대해 문제제기합니다. 그런 글을 독해하는 데 있어서 '이공계 지식인들도 이렇다는 이야기지?'라는 함의를 읽어 내는 것이 얼마나 적당할 지 의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