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가 맞음...) 날 짜 (Date): 1999년 3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27초 제 목(Title): Re: 삼체문제 다시. > 행성의 가속도를 측정해서 지수값을 예측하는 문제도 어느정도까지는 > 적용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속도라는 개념이 이렇게 세개의 행성이 > 비슷한 힘으로 끌어당길때는 측정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 행성이 움직이는 구간은 직선도 아니고 포물선, 타원도 아니고 이상하고 기괴한 > 곡선들이 실타래 처럼 뒤엉킨 형태입니다. 또한 이 행성괘도 안에서는 한 순간에도 > 같은 만유인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를 적분을 해서 해결하는 것은 태양이 > 하나일 때 이야기고 세개의 태양이 주는 상호작용에 의한 행성괘도 위의 > 가속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가능한 것은 적당히 짧은 > 구간을 잘라내서 측정을 해야하는데 너무 짧게 구간을 자르면 가속도의 오차가 > 생기고, 너무 길게 잘라내도 가속도의 오차가 커집니다. 3체문제에 대해 잘못 생각한 것이 쇼팽님 글 전체의 설득력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꾸 이런 식으로 집착하시는 것은 좋지 않지요. 가속도 측정에서 우선 저는 분명히 3체 중 하나, 즉 3개 태양 중 하나의 가속도를 측정한다고 이야기했었고요. minor한 영향을 끼치는 행성은 일단 고려하지 않았지요. 가속도 측정이 물론 정밀도에 한계가 있겠지만, 정밀한 위치 측정과 측정과 측정 사이를 곡선으로 보간하고 해서, 문제의 지수의 정수 자리 정도는 너끈하게 추정할 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왜 이렇게 적으셨나 모르겠네요. 먼 길 돌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