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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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orori (포로리)
날 짜 (Date): 1999년 3월 10일 수요일 오전 09시 06분 31초
제 목(Title): Re: limelite님께... 접는 글.


하두 어이가 없어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려했던 종류의 답변이 아주 정확하게 나오는군요.
( 특히 '신비감'어쩌꾸 할지 모른다는건 정확히 맞혔음 :)

> 포로리님에 대한 제 평가에 대해서 억울하다 비슷한 하소연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적을까 하다가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니 관두고


 다른 사람 마음을 귀신같이 아는 재주가 있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만일 지금 limelite님 글 보고 [화를 내는 듯한 글이군요]
 [흥분하고 계신 듯한 글이군요] 라고 하면 어떠실것 같습니까?

 황당하겠지요?

 때로는 자기 입장 변호에 급급하기 보단 사과를 해보시는게 어떻습니까?
 그게 싫고 가당치 않다고 여기면 그냥 skip하시던가요.

 연달아 똑같은 견해를 가졌다는 사람에게 반복되는 주장을 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양해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끝가지
 거부하시는군요.

 그냥 그렇게 정당화하고 사시라고 밖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직관주의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 특히 직관의 발생
>근거의 이해에 대해서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점과 대안을
>지적해 본 것인데요. 열심히 적고보니, 포로리님은 이런 내용은 언제라도
>수긍할 준비가 되었으니 토론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하시는 것 같군요.
>그냥 적은 글이니 참고로 읽어보세요. 또 논리적 맥락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물론 언제든지 지적 환영합니다. 지적한 글의
>길이 등을 가지고 성의도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


 지금 limelites님 글의 논리적 맥락과 문제점은 사실상 제 바로 '...접는 글'에서
모두 기술이 되었습니다.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십니까? 이해가 안되십니까?

 (그럼, limelite님의 이해능력 부족 50%, 포로리의 작문 능력 부족 50% 정도
  로 해둡시다. 공평하죠?)

 힌트를 드리죠.

 포로리 : 나의 세계관은 지성적 이해와 감성적 이해의 합의가 있지
          않으면 안된다. 둘다 중요하다.
          ( 물론 감성적 이해 조차 지성적 이해안에 수용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토론의 대상으로 놓는 짓은 하지 않는다)

 Limelite : 감성적 이해는 지성적 이해(과학적 환원)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왜 신비감을 가지고 있나? 왜 세계관을 그런식으로 받아들이지?

 포로리 : -_-;  (comment : 그래서, 누가뭐래?)

구구한 설명은 집어칩시다. 분명히 저의 감성적 이해에 관한 과학적 설명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그 내용도 잘 알고 있음을 언질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씸히 쓰신 내용은 여기 철학보드만 잘 따라오고 있으면 아는 것 아닙니까?)
장황하게  설명을 한 것하며, 제가 유물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쓴 자신의 유물론적 세계관의 설명하며, 도대체 누가 누구보고
'앞서나간다'라고 하는 겁니까?

( 저도 한명의 유물론자입니다. 맑스 주의자는 아니지만요. 눈치 못채셨습니까?
  맑스/레닌/엥겔스 의 책을 아주 즐거이 읽고 배울 점을 찾습니다.
  제가 "~따위"라는 말을 의식적으로 쓴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제 불찰입니다. 미안합니다.)

 칼 포퍼 아저씨도 바보가 아닙니다. 너무 바보 취급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도
직관 따위에 신비감을 가질 이유가 없죠. 칼 포퍼의 우익적인 경향때문에
편견을 가지신 모양입니다만(앗, 나도 미리 자의적 짐작을 해버렸군),
 인용한 글 자체의 흐름으로 판단하셔야죠?

 아무튼, 글을 읽을 때는 이 사람이 무슨 의도를 가지고 썼나도 좀
 신경을 써주십시오.

 마지막 글을 보아하니 적어도 저와 limelite님 사이엔 생산적인 대화가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limelite님 글에는 답글 다는 것을 자제할 것 같아 마지막 충고가
될지 모르니 하나 드리지요.
 - 다른 사람의 토론태도나 글쓰기를 탓하기 전에, 자신의 태도와 글쓰기도
   한번 돌아보십시오.


 * 이번 글은 짧았죠? 설마 무성의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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