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1999년 3월  8일 월요일 오후 10시 43분 43초
제 목(Title): Re: [계층구조론] 대칭성의 파괴

읽는 이로서 정확한 이해를 하기위해 질문드립니다.

(원래 글이 과학/공학적인 내용이니 질문도 그쪽입니다. 
철학보드에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으나 염치불구하고 
질문합니다.) 

관심있으신 뇌와 같은 생명체의 거동은 feed-back control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eed-back control은 아시다시피 
blackbox approach를 기본 개념으로 합니다. 
plant가 선형이던 비선형이던 system에 대한 하위 개념이 필요 없이 
상위개념만 가지고 입력(역시 상위개념)을 조절하여 출력(상위개념)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죠. 

뇌와 같은 경우 (다른 생체조직도 마찬가지) 학습에 의해서 
learning한다는 특이한 점은 있습니다만 이때도 시행착오를 거치고 난후
control 된다는 점에서는 blackbox approach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일상적인 말로 바꾸면 정신작용은 상위개념인 외부의 정신적 자극에 
대한 정보를 알면 상위개념인 출력에 해당하는 감정적, 지적 반응을 
어느정도 설명할 수있다는 결론이죠. 하위계층에 대한 지식 없이요. 
누구나 그런 방식으로 살고 있죠. 

(대개 자신의 정신 작용(뇌의 transfer function)을 case-by-case로 
linearlize해서 이해하고 기억했다고 사용하죠. 비선형 방정식을 구간별로 
선형화하는 것처럼) 

비선형계의 입력 혹은 초기조건에 대한 동적거동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비선형계의 방정식을 알아야 한다는데는 동의 합니다.
(system이 open loop 이라는 가정하에)
system의 고유 특성인 transient 구간은 하위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겠죠. (개인의 학습능력, 반응등의 메카니즘, 뇌손상 문제등)

하지만 쇼팽님이 그동안 써오신 글들은 이 transient구간에 지나친 
비중과 기대를 두신 것은 아닌가합니다. 귀납법, 확률론, 비선형 방정식의
추론 불능, 삼체문제 등에 관한 논지는 결국 인간의 정신 작용을 open loop 상의 
transient 거동으로 모델할때 유용하리라고 봅니다.  (아님 말씀해주시길.)

대부분의 정상적인 정신 작용은 open loop이 아닌 feed back이 걸려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즉, 뇌의 비선형 방정식을 몰라도 정신작용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낱낱의 비선형 파라메터들에 대한 규명이 인간의 정신작용의 이해에  
실질적인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갑니다. 

(실제 존재하는 뇌의 방정식은 예를 들어 만델브로트 방정식에 피이드백 텀이 
첨가된 방정식이라는 이야기죠.

z(n+1)=z(n)^2+c-K{ f[z(n)]-u(n) }
y(n)=f[z(n)]

여기서 u는 입력, y는 출력. 정상인은 controlable 정신병자는 uncontrollable
이고 internal state z 는 unobservable )


(feed back 개념을 적절히 도입해서 복잡한 문제를 간략화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선형의 파라메터들을 일일이 쪼ㅈ아가는 번잡한 일 대신에요.
뉴럴 넷은 뇌과학에서 제어공학으로 영향을 준 경우인데, 반대 방향으로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하군요.  -몰라서 질문함. )

@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맞게 생각하는 것인가요? - 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문임.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