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akrur (마격) 날 짜 (Date): 1999년 3월 7일 일요일 오후 12시 56분 02초 제 목(Title): Re: [반론] 상하위개념은 왜사기일수뿐이없� 흠... 제가 보기에 쇼팽씨의 상하위 개념은 상대적인 개념이지 절대적인 개념은 아닌 듯 싶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예에서는 근본적이고 추상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물리적인 현상들이 도출될 터이니 절대적으로 보일지라도 말이죠. 아주 특이한 몇몇 문제에서는 현상들의 관찰과 이를 통한 추론 보다 근본적인, 하위개념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쇼팽씨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연계에는 그런 분야가 시간, 공간적으로 매우 좁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인간에게 의미있는 분야는 말이죠. 사람의 마음을 예로 들면 개별적인 반응을 예측하는 데에는, 혹은 아예 새로운 심리작용 기구를 창조하는 데에는, 어쩌면 심리 카오스 모델의 구현이 절대적으로 필요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통계적 작업들, 여론조사, 광고, 선거, 일반적인 구애, 슬픔과 괴로움의 치료 등은 전통적인 퍼지적 접근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하는거죠. 오히려 보다 많은 관찰과 데이타 분석을 통하여 심리학 모델 (퍼지 룰)들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것으로도 현재 심리학의 존재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거죠. 뭐, 심리학에 대한 건 어쩌면 현대 미술이나 음악의 존재이유와 같지 않나 싶고, 그보단 뇌에 대한 최근의 연구상황이 훨씬 관심있네요. 또한 잠깐 나온 추계론적 모델링과 계수추정 문제도 흥미롭고요. 멕시멈 엔트로피 등의 분야는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이미 거의 정립된 분야가 아닌가 했었는데 그쪽에 대해서도 글을 올려주시면 정말 재미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