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1999년 3월 6일 토요일 오전 04시 05분 42초 제 목(Title): 계층구조론-상위개념,하위개념-1 계층구조론 - 상위개념과 하위개념. 계층 구조에 대한 예와 설명을 함께 해서 우리의 논리의 계층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그리고 이러한 구조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탐구를 해나가야 하는지 를 좀더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명확히 하고 넘어 갈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어진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과 모델들은 그 현상의 아래계층에 위치한 이론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DNA레벨의 이론들이 세포레벨의 행동을 기술하기 때문에 우리는 DNA의 규칙이 세포의 하위계층에 위치하는 것으로 잡는 것입니다. 이는 상식적인 학문의 계층구조에서 분자생물학위에 세포생물학이, 그리고 만유인력 법칙위에 행성운행법칙이 놓여 있는 것과 일치합니다. 개개의 이론들과 작은 법칙들은 반드시 그 법칙이 만들어 내거나 설명해 내는 현상들의 아래층에 위치한 개념이어야 거시적인 학문분야와 미시적인 이론들의 계층관계가 일관성게 구성되고 명확해 집니다. 따라서 만델 브로트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방정식은 그 그림의 하위계층에 위치한 이론으로 분류가 됩니다. 왜 이렇게 계층을 잡아야 하는 가는 일관성의 문제와 또한 이제 제가 후에 계속 쓸 "계산가능성"문제와 연관짓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쓸 내용을 먼저 말씀드리면, 하위계층의 이론으로 계산하여 상위계층의 이론이 만들어 지는데, 이 때 사용되는 계산량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탐구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비선형모델의 경우 아랫계층의 간단한 원리 하나는 윗계층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갖가지 결과들을 상대적으로 간단한 방정식하나로 만들어 냅니다. 즉, 아랫 레벨의 원리로 부터 윗레벨의 현상들을 쉽게 생성해 낼 수 이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경우 윗레벨에서 아랫레벨로 가는 길은 무한대의 계산량을 요구합니다. 이 경우는 사실상 계산 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면 어떤 방향의 탐구법을 쓸 것인가 판단을 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시간이 나는 데로 더 글을 써보겠습니다. __ 쇼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