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1999년 2월 28일 일요일 오후 08시 54분 53초 제 목(Title): 이론과 논리의 계층구조 - 뇌와 Chaos 뇌와 Chaos 뇌는 간단한 뉴런들의 상호작용으로 움직입니다. 이 뉴런이 서로서로 연결된 네트웍들은 완벽한 recursion을 갖는 모델로 Chaos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분자사이의 상호관계는 간단한 인력관계 를 기술하는 단순한 물리법칙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 물분자들이 대규모로 모여서 만드어 내는 상호 작용은 파도나 소용돌이등 완벽한 예층불가능성을 갖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누군가 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그 모델이 위치한 레벨이 과연 적정한 위치인가를 심각히 고민해 봐야 됩니다. 눈에는 그럴 듯한 개념들이 보이는 듯해도 실제로는 그 개념이 만델브로트의 "소용돌이"와 같은 개념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든 뇌의 모델과 마음의 모델들이 만델 브로트의 곡선속의 "소용돌이"와 같은 개념으로 그 그림들을 설명하려 한 것인 아닌가 심각히 고민 해봐야 됩니다. 복소수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만델브로트의 소용돌이나 물분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파도, 공기 분자의 충돌에 의해 만들어지는 회오리바람들 처럼, 뉴런들은 서로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소용돌이나 파도의 모양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 소용돌이들이 바로 우리가 행동하고 사고하는 하나하나의 현상에 해당합니다. 즉, 우리가 인식하는 것, 행동하는 것, 사고하는 것 하나하나가 모두 물분자처럼 간단한 뉴런들이 상호작용을 해서 만들어내는 파도나 소용돌이들이고 , 그 소용돌이들이 우리에게는 인지하거나, 생각하거나, 추론하거나, 행동하는 것들을 나타내는 개념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 갖가지 기이한 형상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토끼모양의 구름이나 말머리 모양의 구름들, 아름다운 이 구름의 모양들은 실제로는 수증기 분자와 공기분자의 응집력과 결합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 구름의 모양에 "토끼구름", "나비구름"과 같은 개념을 만들어 두고 그 구름의 행동들을 기술하는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경우 이 모델은 하위 개념인 공기분자의 개념도입 없이는 반드시 실패하고 맙니다. 컴퓨터 그래픽에서 만들어낸 완벽한 인공구름들은 수증기 분자의 성질을 최소한으로 추출하여 모델링한 것입니다. 이 인공 구름들은 사진으로 찍은 자연하늘의 구름과 비교하여 사람의 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합니다. 그 이유는 하늘의 구름이나 컴퓨터속의 인공 구름이나 같은 논리를 사용해서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즉, 컴퓨터에서의 모델링은 명확히 기술되는 하부구조인 "물분자"레벨 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가 상식적인 개념들인 것으로 생각하는 "기쁨", "슬픔", "사랑"등의 감정들, 물체를 인식하거나, 기억을 해내거나, 추론을 해내는 과정을 나타내는 "인식" "기억", "추론" 모두 뉴런들이 만들어내는 소용돌이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개념들입니다. 또한 수증기 분자가 만들어내는 토끼구름과 같은 개념에 해당하는 것이고, 물분자가 만들어내는 파도나 , 만델브로트의 소용돌이 그림에 해당하는 개념들입니다. 인간의 심리나 마음의 상태를 기술하는 개념들 - 기쁨, 슬픔, 사고 - 은 뉴런이라는 물리적인 레벨의 위에 위치한 대단히 추상적인 개념들입니다. 실제로 이런 개념들은 discrete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마치 토끼구름이 나비구름으로 바꿔가듯, 기쁨이라는 개념과 슬픔이라는 개념은 그 경계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델브로트의 소용돌이가 점점 변해가면서 곡선이나 용모양의 다른 모양으로 변해가 듯이, "아름다움", "움직임", "깨끗함" , "아픔" 과 같은 감각적인 개념들로 부터 추론, 예측, 기억과 관련된 개념들 사고작용의 개념들도 다른 개념들과 명확히 선을 그을 수 없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뉴런의 상호작용 위에 올려진 소용돌이현상으로 만들어진 개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continuous한 성질을 갖는 개념의 문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에서도 똑같이 봉착한 문제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개념을 하나의 symbol로 대체해서 표현하는 경우 지능의 모델링에 실패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분야가 탄생한 이래 수십년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 깨닫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인간의 심리상태나 사고작용은 완벽한 개념계층화에 의해서 구분될 수 있는 성질이 아니고, 하위 레벨의 뉴런들의 복잡한 상관관계에서 만들어진 continuous한 성질을 갖는 것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하위레벨인 뉴런들과의 상관관계가 너무 커서 계층화 이론의 "계층간 상호작용최소화" 를 만족하지 못하는 개념입니다. 물의 파도와 물분자와의 연관관계가 너무 커서 "파도"라는 개념이 한계층을 이루는데는 부적절한 것과 마찬가지이고, 또한, "토끼구름", "나비구름"과 같은 개념이 공기분자와의 상관관계없이 설명될 수 없는 개념이어서 계층화에 실패한 것과 같고, 또한, 만델브로트의 "소용돌이"개념은 그림이 복소방정식을 떠나서는 제대로 표현 될 수 없기 때문에 독립된 계층을 이루는 개념으로는 부적절한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__ 쇼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