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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1999년 2월 25일 목요일 오후 11시 29분 44초
제 목(Title): 학문의 계층구조와 심리학

학문의 계층구조와  심리학
 
제가 프로이드를 뿌리고 하고 있는 심리학 비판에 대해 다소 과격한 비판의
글을 올린데 사람들의 반론의 글들을 읽으면서 근본적으로 저와 큰 견해차가
보이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이 환원주의에 대한 시각차이입니다. 
심리학이 여러가지 비판의 화살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환원주의에 대한 시각차이와 밀접한 관렵이 있습니다.

환원주의라는 단어는 간단히 이해하기 쉽게 한 시스템을 설명하는데 그보다
더 낮은 레벨의 시스템을 발견하면 곧 전체시스템이 설명되므로 낮은 레벨의
시스템에서의 구축일 수록 더 전체시스템을 잘 설명해줄 수 있고, 따라서 
가장 아랫 레벨의 세계를 설명하는 논리를 탐구하는 것이 전체 인간과 우주를
설명해줄 수 있는 길로 통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고 정의합시다...정확한
정의인거 같지는 않은데 딱히 적당한 용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더 좋은 단어가 있으면 제안하시고 ..우선 이렇게 합시다.

다른 분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러한 주의의 대표적인 주장은 양자역학이 
구축되면 소립자 레벨의 시스템에서 구성된 체계가 모든 우주의 현상을
설명하므로 그 윗레벨- 원자나 분자레벨이상의 모든 레벨의 설명도 가장
낮은 레벨의 설명만으로 가능해지므로 윗레벨의 체계가 무의미져버린다는
자세를 갖는 사람들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바보같은 이야기입니다.
원자레벨의 이론들은 분명한 원자들만의 성질과 행동을 기술하고, 분자
레벨의 이론들은 화학이론들과 결부되어 물질의 성질과 특성을 기술해주는
이론으로 쿼크나 양성자와 같은 소립자의 세계가 어떠냐와 관계없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생각으로 인간의 사고작용과 뇌의 하부구조- 뉴런의 연결구조에 대하여
환원주의적인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고전심리학을 무너지지
않고 받쳐주고 있는 기둥입니다. - 하지만 불행히도 이 기둥은 매우 약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무녀저버릴 갈대덤불과 같습니다. 뉴런의 연결구조야 어떻든 그 위에
돌아가는 사고의 작용은 마치 소립자위에 구성된 분자의 세계처럼 독립된 것이이고,
화학반응을 연구하는데 소립자에 대한 지식이 필요 없는 것 처럼, 마음의 탐구를
하는 데 뉴런을 모르고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과 뇌와 뉴런의 특성을
모르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오류입니다. - 뉴런과 인간의 마음과는
소립자와 분자와 같은 계층이 완벽히 분리되어 있는 관계가 결코 아닙니다.

뉴런과 뇌의 세계는 소립자와 분자의 세계와 완전히 다릅니다. 
물리학에서의 환원주의와 똑같은 입장에서 뇌와 뉴런에 대한 환원주의를
바라보는 것은 잘 못입니다. 뉴런을 연구하는 것이 마음의 비밀을 밝혀준
 다는 사상은 결코 환원주의에 뿌리를 둔 사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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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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