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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inkrose (개구리왕자)
날 짜 (Date): 1999년 2월 25일 목요일 오후 07시 46분 59초
제 목(Title): [구박하자] 펜로즈... 



작년에 학교에 와서 한 두시간 강연을 했었는데, 그때 들었거든요.

음...생각보다 많이 늙었고, 저는 엠페러스 뉴마인드뿐이 읽지를 않았었는데,

그것도 읽으면서 완벽하게 펜로즈의 중구난방식 논리를 따라가기 몹시힘들었는데,

2시간동안 강의 들으면서, 꽤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대충 논리가 다음과같습니다.

펜로즈의 강의의 요지를 고대로 설명하면...


1. 이 우주는, physical reality, abstract reality and mind 
  이 3가지로 크게 나눠집니다. 피지칼 리얼리티라는건 물리학의 영역이라
  할수있고, 업스트렉트 리얼리티는 바로 수학과같은 아이디얼한 세계.
   그다음 인간의 마인드.

2. 이세가지영역은 서로 연결이 되며 상호 인터엑션을 한다. 
   여기에 대해 근 사십분정도 이런저런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했는데,
  들었을때는 그럴듯하더군요. 

3.  각각의 세계를 이해하기위해서는 어떠한 모델들이 필요합니다. 
   업스트렉트한 이상적인 세계를 표현하기위해서 바로 '수학'이라는게 있는거고,
   피지칼 리얼리티를 이해하기위해서는 그모델이 업스트렉트한 세계의
투영으로써 표현이 가능합니다. 즉 피지칼 리얼리티를 이해하기위해서
우리가 수학의 군론이라든가, wave라든가 이런걸 이용해서 이해하려합니다.

4. 그렇다면 마인드라는것도  피지칼 리얼리티나 업스트렉트 리얼리티의 측면에서
모델링을 할수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피지칼 리얼리티그자체를 이해하려해도
우리인간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건 '수학' 이라는 언어가 아닐경우,
description을 할수가 없습니다. (요게 서양의 과학이지요.) 그반면
피지칼리얼리티를 마인드로 이해를 하려는 시도( 아마 이건 동양사상이 아닐까
싶군요. 펜로즈가 이런소리를 한건아니지만 제가 설명을 쉽게하기위해서
좀 지어내고 있으니까 이해를 해주세요.)도 결코 완벽할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언제나  one to one 상관관계를 가지지는 않거든요. 


5. one to one 관계가 아닌 이유중의 하나로, 펜로즈는 수학에 있어서,
computability라는 개념을 가져나옵니다. 이걸 위해서 '괴델'정리를 간략하게
설명하는데, 간단하게는 수학안에서도, 컴퓨테이션이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는겁니다. 몇가지 예제를 드는데, 아마 샤도우 오브마인드에
나오는것같네요. 수학자체내에도 수학으로써 컴퓨테이션이 불가능한영역이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피지칼리얼리티의 영역중에서 앞으로의
물리가 결코 접근못하고, 설명할수없는 영역이 존재합니다. 왜냐면, 물리학이란게
수학이라는 언어를 사용하기때문이지요. 

6. quantum physics가 컴퓨타블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좀 설명하더니, 
  물리학에서 컴퓨타블이 불가능한영역에 대해 잠깐 언급하더니,

7. 결론으로 치닫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볼때는 펜로즈의 논리의 체인이
여기서 가장 약해집니다. 어쩔수없는게... what is mind? 마인드가 먼지 아무도
모르쟌아요. ^^ 마인드라는건 추상적개념이지만, 수학적 추상과는 또다릅니다.
마인드라는 세계도 물리의 세계처럼 결코 description이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는겁니다. (이건 저도  buy 합니다.) 그렇다면 마인드의 기본회로인
브레인자체가 컴퓨타블인지 아닌지 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이건 펜로즈의
완벽한  conjecture인데( 뇌신경학자의 도움을 좀받았더군요.) 브레인 뉴랄
구조자체에  퀀텀  effect를 미칠수도 있다는 가설을 내놓더군요. 결국,
브레인이라는게  undeterministic하답니다. ( 이건 근데 솔직히 가장
믿기지 않던부분입니다.) 그러면서 뉴론구조에 대한 양자역학적 설명을 한참
하는데, 제가 뇌신경쪽이 아니다보니, 이부분에서 펜로즈의 논리를 lost 했습니다.
흑흑...

8. 고로 우리의 대가리는 결코 기계와 다르다! 

펜로즈가 말하려는건 인간은 터미네이터가 아니라는걸 질질 싸면서 
이야기한거더군요. 제인상은... 그냥 자기영역인 수학하고,이론물리나 하지,
이분야 저분야에서 그럴듯한말들을 끄집어내서 피라미드를 쌓은겁니다.
논리의 피라미드 상층부에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라는 결론인데...

논리가 너무 길고, 다양한 분야에서 끄집어오다보니, 펜로즈에대한
반론이 장난이 아니게 많습니다. 그때 강연회에서도, (300명정도 들어가는 
강당이었는데, 학교에서 청강생이 많이 없을줄 기대를 했었나보더군요. 그런데,
으외로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복도까지 쫘악... 아마 500명정도 들어오지않았나.
지금까지 참석했던 수학자쎄미나중 페르마정리증명했던 그머시기교수만큼이나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마도... 펜로즈의 영향이라면, 이사람의 좀 사이비성이
강한 브레인이야기그자체보다는 여기에대한 논의자체에 있지않나하군요.

펜로즈쎄미나에왔던사람들보니까 반이상이 교수들이더군요. 수학,물리,컴퓨터,
뇌신경... 아마 과학하는사람중에 펜로즈책 않읽어본사람은 없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대히트 친책입니다. 

그런데, 이야... 너무 박식하더군요. 물리교수가 질문해도 답이 척척..
공학교수가 질문해도 답이척척... 뇌신경교수가 질문해도 척척...


스스로 겸허한 마음으로 자
신을 낮춰 낮은 곳에 위치하고 당분간은 자신의 연못에
물을 채우기에 전념하라.              개구리토정비결에 나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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