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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agdo ( 막 도 )
날 짜 (Date): 1999년 1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 02분 46초
제 목(Title): Re: 메타볼리즘의 허구 II




  5백년 후에 인공 생명창조가 가능할 때 생명 무생명의 구분이 의미있을까요?
  의미 있겠지요. 인류가 올해 99년을 무사히 넘긴다면 말입니다. ^^

  그러면 5만년 후에는요? 그리고 50억년 후에는요? 제 요점은 우리가 하는 짓은
  지금 현재에 기반을 하였을 때, 그리고 실용적인 목적을 가졌을 때 어느 정도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죠. 특히 철학과 같은 형이상학인 경우에는 쉽게 
  말장난이나 자신만의 환상에 빠지기 쉬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마투라나 책에서 인식과 구분에 관한 고찰을 인용합니다.
         (말발이 딸려서요. ^^)

  인식 : 인식이란 곧 효과있는 행위이다. 다시 말해, 생물이 자기 존재영역에서 
갖는 작업효과이다.

  구분 : 어느 존재, 물체, 일, 개체 따위를 가리키는 일은, (막도 註: 인식활동) 
가리킨 것을 어느 배경으로부터 가르고 나누는 구분행위와 한데 얽혀 있다.
  어느 것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가리킬 때마다 우리들은 구분의 한 기준을 세운 
셈이다. 그 기준을 통해 우리들이 방금 가리킨 것이 존재, 개체, 물체 따위로서 
지니는 특성과 속성이 규정된다. 
  이것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우리들이 늘 처해 있고 벗어날 수 없는 아주 
일상적인 상황이다. 

  주 : 사람의 인식을 확대 해석해서 예를 들면, 세포막의 선택 투과도 
인식활동으로 볼 수도. 하지만 생물에게 효과적일 때만. 그의 작업영역에서.

다시 한번 분홍장미씨의 견해에 대한 제 의견을 정리하면 ( 잘 될라나? ^^)
리플리케이션을 메타볼리즘에 우선해서 기본조건으로 삼는 인식이 분장씨의 
존재영역에서 효과적이라면 일반적으로, 아니 일반적이 아니라 저의 
존재영역에서는 자기생산조직(autopoiesis organization)을 생명의 정의에 
우선적으로 두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생산조직을 이루는 각종 작용을 
광범위하게 대사작용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복제에 앞서고요. (어쩌면 생각이 
더 깊어지면 라임씨와도 다른 구분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복제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을 보니 다이슨이 한 말 "내가 생명체를 
창조하려면 자기 복제를 하는 기제를 만들겠다. "이 생각나네요. 

그럼 다음에 또.  그리고 이글 읽으신 분들 새해 복 마니 받으십시다...

      

                                

                 ////그들이 본 그곳은.....   그래서 그들은 지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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