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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inkrose (Armor)
날 짜 (Date): 1998년 12월 31일 목요일 오후 11시 43분 30초
제 목(Title): 메타볼리즘의 허구 II



정말로 메타볼리즘의 허구에 대해 논하기로 합니다. 
사람의 심장을 사람몸에서 때어내어서 기계에 연결시켜서 몇시간동안 
사람몸안에서 박동하는것처럼 박동시키게 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갈수록
이상적 환경이 아니라 심장에 손상이 와서 결국 심장이 맛이가겠지만요.

이경우 심장은 생명입니까 아닙니까?  ^^
이미 의학은 원숭이 머리를 다른 원숭이 몸에 이식수술하는 수준에 와있습니다.
원숭이 머리가 가능하다면 인간머리를 이식하는건 쉽습니다. 물론 도덕적인것
때문에 실험을 아무도 하지 않고 있지만요. 미래에는 명백히 원숭이 머리통을
기계에 연결시킬수도 있을것입니다. 인조 혈액과 인조신경등으로 구성된 기계에
말이지요. 이경우 원숭이 머리 + 기계는 생명입니까 아닙니까? ^^

원숭이 머리통만 생명입니까 아니면 원숭이 머리통 플러스 기계가 생명입니까?

세번째 질문입니다. 이미 의학의 수준은 브레인을 머리통에서 들어내도 기계로
생명을 유지 시킬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틀림없이 머리통을 잘라낸 몸뚱이만
살리게 할수있을테고 마찬가지로 몸퉁이 없는 머리통만 살리게 할수있을겁니다.
이경우 하나의 생명체에서 머리통과 몸뚱이라는 두개의 생명체가 나왔다고 보아야 
합니까?  

메타볼리즘을 생명의 조건으로 삼을경우 상당한 혼란에 빠집니다.  ^^
저의 생명체에 대한 관점은 계층적입니다. 인간의 몸을 굿성하는 각각의 세포역시
궁극적으로는 바로 생명체입니다.  메타볼리즘을 하면서 역시 
세포분화(리플리케이션)을 하기때문에 우리몸의 세포들을 생명체가 아니라고
하면 아메바같은 단세포 생물도 생명체가 아니라는 황당한 결론에 
도달하기때문입니다. 아메바는 아마도 우리몸의 세포보다는 좀더 자율적이지 않냐고
주장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체의 자율성을 정의한다는것자체가 어렵습니다.

우리몸의 세포들이 모여서 조직을 이룹니다. (고딩어때 생물시간에 배운게
전부라 용어가 정확한지는 모르겠군요. ^^ 아이디어만 이해해주세요. ) 
조직역시 생명체라 할수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점점 거대한 구성으로 나가고 결국은

하나의 인간이라는 생명체에 도달합니다. 그러나 이게 궁극적인 단위는 결코 
아닙니다.  가장 궁극적인 생명체의 단위는 최소한의 리플리케이션이 가능한
유닛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경우는 가장 거대한 생명체 라면 남자 + 여자.

개미의 경우는 여왕개미 + 일개미 + 기타등등 개미군집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마리수들.  

메타볼리즘만 가지고는 이런식의 하이라키알 스트럭쳐를 표현못합니다.  
흔히들 개체하나를 생명체로 보는데 그건 틀린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주로 메타볼리즘에 근거한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개미의 경우
일개미 한마리를 놓고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습니까? 일개미한마리는 "일"개미라는
특정 생명체를 define할뿐 "개미"라는 생명체를   define하는 관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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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근데 컴퓨터 바이러스 생명체 맞습니다. 이게 생명체가 아니라고 하면
안되지요. 지금현재 자아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런소리를 할수있는것입니다. 실제 자연계에서 바이러스에서 자아를 가진
인간으로 진화하기위해서 몇억년이 걸렸습니다. 인간의 테크놀러지가
아주 발전해 현재의 컴퓨터 바이러스에서 미래의 자아를 가진   AI 가 나오기
까지 얼마나 걸릴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오백년안에 즉 25세기가 되기전에
스스로 인지하는 최초의 인공지능이 탄생할것입니다. (음..터이메이터 스토리
같네... )   이거 당연히 생명체라고 여러분들은 생각하실겁니다. 

그럼 아주 원시적이던 컴퓨터 바이러스도 생명체라고 봐야죠.   ^^
왜냐면 여기에서부터 진화(?)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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