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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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먼소류)
날 짜 (Date): 1997년10월13일(월) 10시59분38초 ROK
제 목(Title): [무신론 웹]인트로...4


모든 사람을 "지지자"와 "반대자", "친구"와 "적"으로 딱지를 붙이려 하는 
것은 인간의 불운한 경향입니다.  진실은 그렇게 명확하지 않습니다.

무신론은 논리적으로 유신론과 반대로 달리는 입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
반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신자가 무신론자를 "반종교
적"이라고 말할 때에는 보통 그 무신론자가 유신론자에 대해 어떤 반감이나 
증오를 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신론자를 종교에 대해 적대적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공평하지 못합니다. 유
신론자에 대한 무신론자의 태도는 넓은 스펙트럼을 이룹니다.

대부분의 무신론자는 "나 살고 너 살자"식의 태도를 취합니다. 질문을 받지 
않는 이상 호시 친한 친구에게라면 몰라도 그들은 스스로의 무신론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많은 나라에서 무신론이 "사
회적으로 용납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부 무신론자들은 매우 반종교적이어서 가능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을 "전향
"시키려고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런 무신론자들은 동구권 국
가들 밖에서는 사회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여담으로, 소련은 원래 미국과 마찬가지로 정교분리를 실시했습니다. 소비
에트 시민들은 법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바 대로 자유로이 예배할 수 있었습
니다. "국가 무신론"의 도입은 스탈린이 집권하면서 민중에 대한 더 강력한 
지배를 이룩하기 위해 교회를 파괴하려고 할 때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무신론자들은 그들의 믿음에 대해 자주 말하는 편입니다만, 그것은 종
교가 자기의 영역이 아닌 문제-예를 들어 미국 정부-를 침범하려고 하는 것
을 볼 때 뿐입니다. 그런 개인들은 보통 교회와 정부의 분리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운영에 대해 종교가 발언권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적
 무신론과 같은 것이 아닙니까?"

정교분리의 원칙은 국가가 종교적인 믿음의 문제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
입니다. 그것은 국가가 다른 종교의 희생하에 한 종교를 지원하는 것을 금지
할 뿐 아니라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어떠한 믿음도 지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여전히 순수하게 세속적인 문제에 대해서 발언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교인들은 역사적으로 많은 정치적 개혁을 주도했습니다. 오늘날 조차
도 외국 원조의 지출을 증가시키자고 하는 운동을 하는 많은 단체들은 종교
적 캠페인 단체로서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이 세속적인 문제에 관해 캠페인을
 벌이는 한, 그리고 종교적인 근거로 차별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무신론자
들도 그들이 발언권을 갖는 것을 즐거워 할 것입니다.

"학교에서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왜 사람들이 기도
하는 것을 상관합니까?"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투표권자들이고 입법자들이며,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
이 간과할 수 없는 어떤 일들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의 
기도는 비기독교인들에게는, 비록 원하지 않으면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알렸
더라도 위협적입니다. 교사가 기도를 주도하거나 공식적으로 인정된 경우라
면 특히 더 그렇습니다.

종교적인 그리고 비종교적인 믿음의 다양성은 어떠한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의미 있는 기도를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

이것은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공식적인 기도 시간을 통해 특정 종교를 인정
하는 것이 금지된 이유의 하나입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자유 시간에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기도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
는 문제는 없습니다.

"당신은 외국 원조 증가를 위한 운동을 하는 기독교도를 언급했는데, 무신
론자는 어떻습니까? 왜 무신론자 자선단체나 병원은 없는 겁니까? 무신론자
는 종교적 자선 활동에 반대하지 않습니까?

무신론자들이 기여할 수 있는 종교적 목적이 없는 자선단체는 많습니다. 어
떤 무신론자는 실제적인 선행 자체를 위해 종교적 자선단체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어떤 무신론자는 종교적 근거로 설립된 자선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까지 합니다.

많은 무신론자들은 무신론이 자선 활동과 연관시켜 선전할 가치가 없다고 
느낍니다. 그들은 무신론이 단순하고 분명한 일상의 문제이며, 자선도 또한
 마찬가지라고 여깁니다. 그들은 특정한 종교적 믿음의 집합을 끼워넣기 위
한 변명으로서 간단한 자선 활동을 이용하는 것은 독선적일 뿐 아니라 싸구
려 같은 일이라고 느낍니다.

"약한"무신론자들에게는 "나는 신을 믿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기 위해 병원을
 짓는 것은 이상한 생각입니다; 그것은 마치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니야"라고
 말하기 위해 파티를 벌이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법석을 떨겠습니까? 무신
론은 별로 복음주의적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무신론이 반종교적이지 않다고 했는데, 그러나 그것은 어떤 사람의
 성장 과정에 대한 반발, 하나의 반항일 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에겐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종
교적인(혹은 무신론적인) 믿음을 강요하려 하지 않는 부모를 두고 있으며, 
그들 중 많은 수가 무신론을 선택합니다.

무신론적인 성장 배경에 대한 반발로서, 즉 달라 보이기 위해 종교를 선택하
는 사람의 경우도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종교를 선택합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무신론이나 종교가 반발인지 부응인지에 대해 결론 내리
기 힘듭니다; 비록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독자적으로 행동하거나 생각하기 
보다는 단체와 행동을 같이 하려는 경향이 있지만요.

"무신론자는 종교적인 사람들과 어떻게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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