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7년10월07일(화) 01시24분22초 ROK 제 목(Title): [논리와 글쓰기] <27> 정언명령 제 목: [김광수 교수의 논리와 글쓰기] <27> 정언명령 PAGE: 1/ 7 ------------------------------------------------------------------------------ - 김광수 교수의 논리와 글쓰기 (27)정언명령 모든 사람이 달래처럼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원하는 대 로 행동하기만 하면 될지 모르지. 그러나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 이 있고 그 중에는 악한 사람도 많아. 더구나 많은 경우에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지. 따라서 바우의 주장대로 자기가 원하는 것은 하고, 원하지 않 는 것은 않고 살 수는 없게 되는 거야. 그럼 어떤 기준에 따라 행동해야지요? 다음과 같이 전제들을 정리해 놓고 거기서 결론을 끌어내 보자. (1)자연 속에는 인간의 행동 규범이 들어 있지 않다. (2)사람들의 마음씨는 각양각색이어서 착한 사람들도 있고 악한 사람들 도 있다. (3)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다양하고 서로 상충하는 경우가 많다. (4)법과 제도는 인간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최소한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5)사람들은 함께 살 수밖에 없고 또 그래야 한다. 자, 이러한 전제들로부터 우리가 어떤 원리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지를 추리해 보기로 하자. 바우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원 하는 것을 모두 이루려고 할 경우 분쟁이 끊일 새 없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사 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것 모두를 이루려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렇다. 뿐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은 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하 지 않는다”는 원칙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기도 한다. 본능이나 충동이 나 소망이 이끄는 대로 행동한다면 사람이 동물보다 나을 게 없거든. 이 성의 힘으로 본능과 충동과 소망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데서 인간은 인 간다워지는 거야. 그렇지만 본능과 충동과 소망을 어떻게 적절하게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가가 문제 아닙니까? 맞았어. 바로 그 점이 핵심이야. 인간의 행동 규범은 자연 속에도 없고 인간의 심성 속에서 찾을 수도 없으며 법과 제도로는 불충분하다. 그렇다 면… 이성에 따라서 행동해야 합니다. 정확한 답은 아니야. 우리는 여전히 `이성에 따른 행위'가 어떤 것인지 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모르고 있거든.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칸트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보자.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또 그 기간이 길면 길수 록 더욱 더 새로워지며, 그리고 더욱 강한 감탄과 존경의 생각으로 마음 을 채워 주는 것이 두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내 위에 있는 반짝이는 별들 과 내 안에 있는 도덕의 법칙이다.” 칸트는 `반짝이는 별들'과 `내 안에 있는 도덕의 법칙' 두 가지가 감탄 과 존경심을 자아낸다고 하고 있지만 크게 보면 한 가지야. 그게 무엇일 까? 그 두 가지가 공통적으로 가진 특징일텐데…. `보편성'이라는 것이지. 그는 세계 안에 충만해 있는 보편성을 발견하 고 감탄한 것이야. 물론 이 보편성은 자연의 경우 `반짝이는 별들'이라 표현된 자연 법칙 안에 주어져 있지. 자연 법칙이 보편적이라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인간의 행위가 보편적이 라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칸트가 말하고 있는 것은 인간의 행위가 보편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 인간의 행위는 보편적이어야 한다”는 규범적 명제야. 즉 인간은 보편적 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 아! 알았습니다. 그게 칸트의 그 유명한… 그 유명한…. `정언명령(定言命令)'이잖아! 맞았다. “네가 선생님의 귀여움을 받기 원한다면 성실히 해라”는 식 으로 특수한 조건에 맞는 행위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 그러나 어떤 행위가 보편적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지요? 한신대 철학 **** 퍼옴 끝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