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ebius () 날 짜 (Date): 1996년09월06일(금) 18시35분26초 KDT 제 목(Title): 사람에 대한 평가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의 잠재성과 그 사람이 한 일에 의해 평가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죽은 사람은 아무 잠재성이 없으니까 당연히 한일에 의해서 평가 받아야 겠죠. 그리고, 한일의 평가 기준으로서는 제 생각으로는 독창성과 창의성, 그리고 그 일이 미친 파급효과 라고 봅니다. 디락이 아인슈타인보다 더 뛰어나다고 사람님이 하셨는데, 디락의 논문이 수학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또, 그가 도입했던 노테이션과 기호가 아직도 그대로 쓰이고 있는것을 보면... 그런게, 아인슈타인이 거기서 뒤지지는 않죠. 업적의 숫자나 그 파급효과 면에서도 아인슈타인이 앞서고, 아인슈타인의 1905년 논문이나 1916년 논문을 보세요. 정말 놀랍니다. 거기에 모든게 있죠. 1905년 논문에는 기본 가정부터 로렌쯔 변환의 유도, 도플러 쉬프트, 전자기장 변환, 타임 다일레이션과 렝쓰 콘트랙션등이 다 있는거 같더군요. 특수 상대론의 모든 내용이 첫 논문에 다 나옵니다. 1916년 논문도보 면 텐서에 대한 수학부터, 리만 기하학과 아인슈타인 장 방정식의 유도 그리고, 빛이 휘고 수성의 근일점이동등이 나오죠. 아마 이 두논문의 완결성은 정말 상상을 초월.. 디락은 이에 필적하는 논문은 없는것 같고, 개인적으론 1927년의 양자장론의 기초에 대한 논문(전자기장을 양자화했죠.) 이 매우 뛰어나 보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