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 형 도) 날 짜 (Date): 1996년08월25일(일) 23시07분42초 KDT 제 목(Title): Re^3: 숫자의 실재성... 발아래란 말은 현실을 뜻합니다. 모르시는 말 (혹은 저만 알아 먹는) 써서 죄송합니다. 손님(이름을 까먹었어요.... 또 죄송)의 말씀은 그냥 숫자들 간의 연산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에 불과한 거 같군요. 문제는 그런 연산이 자연계에 실제로 존재하느냐 안하느냐 아닐까요? 관념 속에서야 얼마든지 (말만 잘 맞추면 되니까) 가능하겠죠. 그렇다고 그게 실재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실수 같으면 연속성 완비성 어쩌구 하면서 수학적으로야 어려운 얘기를 많이하지만 알기 쉽게는 직선 하나 죽 긋고 이 직선에 일대일 대응하는 집합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럼 실수가 진짜로 존재하는 것 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제가 알기로는 물리학에서도 연속체의 물리학은 자연수 혹은 정수의 경우에 극한을 취한 것이라 실제로 실수가 있는 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