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Rachel (레이첼) 날 짜 (Date): 1996년08월18일(일) 09시27분54초 KDT 제 목(Title): 형이상학과 경험적 과학의 관계 앞의 글에 monde님의 말씀중 나는 형이상학자야..라는 말을 하면 곧 욕이 된다고 하셨지요. 형이상학은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형이상학자라는 말을 사용 한다는건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 그런식으로 형이상학자라고 사용 할 수도 없지요. 형이상학은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경우 상당히 여려운말 같지만 이해를 할 경우 사실은 우리가 경험하고 이해하고 특히 과학이라는 엄청난 확실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지금까지 사실이라고 증명된것 안에서) 그것을 흔들리지 않는 foundation위에 올려놓기위한 노력안에선 형이상학은 그 기초가 되는것입니다. 그냥 듣기에는 형이상학이라는것이 워낙에 우리경험밖의 많은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리고 또 높은사고를 요구하기때문에 꼭 과학이라는 이해 다음에 잇어야 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과학이 있기전에 근본적으로 존재해야만 하는 기초인 것이죠. 오래전 글에서 나눈것 같이 형이상학적 사고의 노력이 없이는 우린 더이상의 발전을 한다느것이 불가능 합니다. 아인슈타인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물리적 이해 이외에 형이상학적 사고를 중요시 했기때문에 도욱 높게 평가받고 있는것이죠. 그가한 유명한 말중 "Imagination is better than knowledge"라는 것이잇죠. 그만큼 그느 물리학자로써 우리눈에 보이고 이해되는것 이외의 그보다 기초적인 형이상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의 상상력을 발전시킨것입니다. 과학이라는것은 우리가 보고 이해하는 그리고 증명되는것 안에서 확실성을 가집니다. 그렇다면 형이상학적 사고가 오히려 과학을 더욱더 확실한 신빙성이 있도록 해주는 밑바침이 된다는 간단한 예를 들어보죠.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많은 과학적 사실들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한동안 진실이라고 믿었던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밝혀지기도 하고 아닐꺼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사실이되고 하는것들을 우리는 많이 오랫동안 경험해 왔지요. 그런 과학은 몇 세기에 걸쳐 자꾸만 바뀌는 사람들의 철학적 사고와 그 밑바탕으로 인해 17-18세기중에는 과학이 우럽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죠. 확실성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었숩니다. 그건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것을 기초로 하는 형이상학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해를 더 쉽게 하자면 데칼의 경우 모든것을 doubt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만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실제가 아니고 꿈이면 어떻하냐는 생각가지 이르죠. 꿈 속에선 아무리 말이 되지 않는 것도 말이 되니깐 만일 우리가 살고 있는 그리고 실제라고 믿고 있는 이 세상이 꿈이라면 과학역시 그 확실성을 바로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가지게 되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이 꿈이 아니라 실제라는것을 철학적으로 중명하기 위해서 가져야만 하는 사고가 바로 형이상학인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경험하고 실제로 꿈이든 현실이든 살아가고 잇는 이세계의 기초가 되는 그야말로 형태 이상의 사고가 필요한 것이죠. 데칼의 형이상학은 하나님으로 신으로 끝을 맺습니다. 모든 물리적 현상 뒤에 잇는 것이 신이고 그래서 우리가 꿈이 아닌 현실에 살아가고 잇으며 과학역시 진실한 신의 섭리 아래서 우리가 이해하고 아는것이 확실한것이 되는것이죠. 너무 간단히 설명하려고 해서 데칼이 잘 전달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 중요한건 형이상학적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이니만큼 양해 해 주시길 바라죠. 바로 그렇숩니다. 과학의 위에 존내하는 것이 형이상학이며 또 그 밑에서 기초가 되어 과학의 학실성을 밑바침 해주는 것 역시 형이상학인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잇는 한정된 확실성에서 그것을 뒷 바침해주는 보이지 않는 경험 밖의 형이상학적 사고 없이는 그 한정되어 잇는 경험 안에서의 확실성 역시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중력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무얼 하는지 등등 알 수 잇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대답은 형이상학의 영역에 속하고 진실을 추구 하고 알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씩은 질문할 부분이죠. 제가 좋아하는 물리학자 Richard Feynman이 그의 qed라는 책에서 쉽게 이야기 하듯이 양자역학이 도대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빛과 전자가 interaction을 하는지 등등 우리가 공부하지만 그것이 왜 그런가 하는 "왜"라는 부분은 물리가 설명할 수 없다고 그는 확실이 형이하학과 형이상학적 구별을 그의 책에서 두고 잇습니다. 그래서 물리의 높은 단계는 상상력을 비롯해 형 이상학적 사고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뭔가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의 어떤것에 대한 답을 제공 하기도 하지요. 경험을 중요시하고 증명이나 사실을 토데로 하는 과학이지만 지식보다 중요한 상상력을 동원한 경험 이상의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우린 결국 우리가 잇는 곳에 머무르기만 하겠죠. 역사를 통해서도 보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놀라운 상상을 통해 실제 우리생활에 발전을 가지게 한 과학자들을 많이 볼 수 있죠. 이런 여러가지 형이상학의 중요성을 알고서도 과학이라는 한정된 테두리 안에서 갖혀 그것이 다라고 믿는 다면 그래서 형이상학적 우리가 경험하는 세게 이외에 실제로 이세상의 기초가 되는 그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과연 과학이라는것 자체가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형이상학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우리와 동떨어진 듯 또는 현실과 거리가 먼 듯 느꺼지지만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잇는 현실의 기초가 되는것이죠. 여러분이 형이상학이 무언가? 하는 질문에 좀더 가깝게 이해가 되엇으면 좋겠네요. ^_^ Rach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