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Rachel (레이첼) 날 짜 (Date): 1996년08월15일(목) 06시01분30초 KDT 제 목(Title): 사람님께..(15일후 보세요..^_^) 사람님의 과학적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단지 저는 칸트가가지고 있는 어떤 수학적 또 그가 말하는 유클리디언 입장의 모순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칸트는 당연히 비판대 위에 서겠지요. 전 단지 과학하시는 분들의 형이상학적 사고의 부족현상으로 인해 그가 말하고 있는 우리가 알고 이해하는 세계에 대한 인식이 결코 과학에서는 왈가 왈ㅂ주 할 수 없다는 그런 의미였는데 조금 과학적인 차원의 칸트로 잘못 전달된듯 싶습니다. 만일 과학적 차원에서 철학을 비판한다면 당연히 헝이상학적 부분이 아닌 경험적 분야 일테고 그런 부분의 잘못된 이해에 대해선 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과학, 즉 인간의 경험을 토데로 보이는 것들 ( 그렇다고 꼭 보이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님) 우리 경험이 가능한 것들실, 실험이나 또 다른 어떤 경험적인 것을 바탕으로 하는 이 과학에서 칸트의 형이상학적 입장은 그런식으로 말이 안된다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데칼의 물리에 관한 설명은 (laws of motion) 지금, 아닌 그가 존재했던 시대가 조금 지나서 이미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지요. 그래서 그런 과학적인 철학자의 입장은 과학에서 아니다 그렇다 라고 충분히 말할 수가 있지만 그 단계를 벗어난 데칼의 형이상학적 입장의 God에 대해서는 그게 그렇다 아니다 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죠. 칸트도 같은 의미로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만을 다루는 과학에서 그럼 어떻게 그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우리는 우리의 경험으로 부터 독립되어져 존재하는 세계를 알수 있다라고 말할수가 있겠습니까? 형이하학에 속하는 과학에서 말입니다. 철학자들중 과학을 함께 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뭐 그 사람들이 실제로 다 맞다고는 할 수 없겠죠. 하지만 그건 철학에서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사실 과학만을 해온 많은 과학자들이 세기를 걸쳐 틀린 이론이 발견되고 또 그것에서 발전하고 하는것은 아직도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계속 되플이 되고 있는 발전과정이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로 본다면 철학적 입장을 많이 가진 과학자들을 꼭 그 입장 이외의 형이상학의 영역까지 침범하면서 비판할 필요까지는 없다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형이상학적 세상의 인식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이는 말입니다. Rach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