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 형 도) 날 짜 (Date): 1996년07월25일(목) 03시39분09초 KDT 제 목(Title): 칸트의 물자체... 칸트의 물자체가 비판 받는 이유는 불가지론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죠. 자연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가서 "야! 너 아무리 그래봐야 너와 무관한 혹은 객관적인 세계는 알 수 없어. 단지, 네가 경험하고 있는 주관적인 세계만을 이해할 따름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칸트의 생각을 확장시킨 것입니다. 물론 칸트가 이런 소리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했는 지도 모르지만요) 당연히(?)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 일반의 태도와 어긋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칸트가 틀리다는 얘기는 아니죠...) 그런데, 자연과학자가 철학을 너무 열심히 하면 안좋은 길로 빠지는 거 같더군요. 대표적으로 에른스트 마하를 들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