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skim) 날 짜 (Date): 1996년05월08일(수) 09시21분40초 KST 제 목(Title): 회의 우리가 인식한 세계는 과연 우리늬 인식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있는가? 내가 어떤 사물을 바라보지 않으면, 그 사물은 거기에 없었다고 말할 수 있지도 않을까? 결국은 모든 실재하는 실체들은 어쩌면 우리들의 생각이 있음으로해서 비로소 존재하는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내가 내 자신을 인식하지 않으면 나는 최소한 이 공간과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는것이 되는가? 다르게 사고해서 만약, 다른ㅇ\ 지적인 존재가 나를 인식한다면 나는 다시 존재하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 따라서 좀 궤변 같고 논리적 비약같지만 , 자신의 존재의 확실함과 가치함에 대한 극단적인 회의는 다른 회의적인 또다른 이의 인식함에 의해 불식될수 있으리라 감히 말할수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느끼고 깨달으려고 노력하면할수록 더욱더 다른 존재의 기반을 확실히 해준다고 믿는다. 물론 , 그것이 어느정도 가까와지면 다시 밀어내려고 하는 원자핵 내부의 어떤 힘처럼 작용할지도 모르지도 모르지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것만이 존재의 회의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인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