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Mo (무지의 지) 날 짜 (Date): 1995년10월03일(화) 00시52분42초 KDT 제 목(Title): 그러나 apatheia 는 아타락시아와는 좀 다르다고 본다. 왜냐면 아타락시아는 아파테이아와는 달리 인간에게 금욕과 고행을 강요하고 있다. 즉... 자기내면의 또 다른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온갖 정욕을 극복하는.. 어떻게 보면 신격화 시켜... 그러한 경지까지 가게 몰아세우는 것이다. 난... 아타락시아함과.... 도가에서 말하는 무의 개념속의 운둔자적인 관념은 선호했지만... 결코.. 인간으로서 금욕적인 생활을 교구하지 않았다.. 난 인간임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애론 살아가면서 우리가 판단해야하고 선택해야할 무수한 많은 사건들이 나로하여금 판단력과 분별력을 테스트하게도 하지만... 그리고 그안에서 절제와 인내력을 갖게는 하지만.. 난 결코 인간의 금욕적인 생활을 꿈꿔오진 않았다. 누군가로 부터... 내게 그런 말을 했을때 이 말을 해 줄 기회가 없어서.. 안타 까왔지만.... 그분이 이 보드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좋으련만..... 아무튼... 나는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절제와 인내의 영역에서 분별해 왔지... 결코... 금욕적인 생활을 해 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인간이지 인간 이상의 그 무엇도 아니기 때문이다. 겸손히.. 인간임을 인정하며... 인간답게 사는 것....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