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binah (Chico) 날 짜 (Date): 1995년04월24일(월) 08시53분04초 KST 제 목(Title): re: 흑백논리뿐 제가 eyedee님 글을 편집할수가 없어서 조목조목 대답할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전자가 x시간후에 y에 있을 확률은 90%다'라는 문장으로 돌아갑시다. eyedee님께서도 말씀하셨듯 이 문장은 참이거나 거짓일뿐 중간값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전자는 x시간후에 y에 있다'라는 문장을 봅시다. 이문장은 저에게는 틀린 문장입니다 (10% 아닌 경우가 있기때문에). 그래서 저는 이 틀린 문장을 바로잡기위해, ---90%다 라는 문장으로 바꾸고 흑백논리는 고수하고 있읍니다. eyedee님께서는, 제인상으로는, ---y에 있다 라는 문장을 고수하고 대신 확률적 진리라는 애매모호한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제가 삼천포로 빠졌나요?)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Falsification개념이 양자역학과 대치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읍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90%다'라는 문장의 진의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확률이 90%인가를 알아보면 됩니다. 만약 값이 80%가 나왔다면 90%라는 문장은 faisify가 되기때문에 틀린 문장이 됩니다. '신세대는 자기주장이 강하다'라는 말은 문장 그자체로는 거짓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문장이 정말로 의미하고 있는것은 '신세대는 구세대에 비해 자기주장이 강한 경향이 있다'라는 것일거고 실제로는 그렇게 말을 해야 겠지요. P(A)= P9a1) + p(a2)+...라는 것을 제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것 같읍니다. 책을 한 권 봅시다. P(A)를 내용전체에 대한 진리값으로 하고, Pa1)등은 각 문장의 진리값으로 했을때, P(A)는 80% 옳다라고 말을 할수도 있다는 것이었읍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그렇게 할수 없지만 말이죠) 어쨌든 falsification에 의해 어떤 문장이 사실이라고 즌명할수 없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따라서 그문장의 사실가능성에 대해 확률을 사용한다면 말이 된다 하겠읍니다. |